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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모세의 유모가 된 친엄마 요게벳

by 조이플 교회 2024. 5. 13.

2024년 5월 13일(조이플 큐티 제2931호) 매일 큐티

[사진 이지혜 집사]

모세의 유모가 된 친엄마 요게벳

 

(성경) 출애굽기 2:7-10
"그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이르되 내가 가서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당신을 위하여 이 아이를 젖 먹이게 하리이까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가라 그 소녀가 가서 아이의 어미를 불러오니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이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 여인이 아이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더니 그 아이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 이름을 모세라 하여 가로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 내었음이라 하였더라
"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3개월 된 막내아들을 갈 상자에 태워 나일강으로 보낸 어머니 요게벳의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런 일들을 감당할 만큼 자신과 가족들을 믿음으로 다독이며 강한 어머니로서의 모습을 가졌으리라 짐작해 봅니다. ‘여자는 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고 외친 빅토르 위고의 말처럼 세상의 어머니들의 자식을 향한 강한 모습은 인정할 만합니다. 특별히 믿음으로 자식을 살린 어머니 요게벳을 기억하시고 그녀를 통하여 크고 놀라운 일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담긴 갈 상자를 바로의 딸에게 이끄셨습니다. 바로의 딸은 그 아이가 히브리인의 아이인 것을 알면서도 건져 내어 살렸습니다. 이 모든 것을 지켜보던 모세의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아이를 위해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구해드릴까를 물었습니다. 이에 바로의 딸이 허락했고 모세의 누이가 유모로 데려 온 사람은 바로 모세의 친어머니였습니다. 드라마와도 같은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는 분명 하나님이 하신 일이었습니다. 


모세의 어머니에게 바로의 딸이 말합니다. “이 아이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고 하는 말은 바로의 딸로서 내린 명령이자 부탁이었습니다. 모세는 이젠 죽지 않아도 됐습니다. 게다가 공주가 모든 비용을 들여서 키우게 되었습니다. 모세가 막 태어났을 때에는 3개월 동안 숨겨서 키웠어야 했지만,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겼을 때부터는 더 이상 숨길 필요 없이 떳떳하게 애굽의 왕자의 신분까지 얻어 가족의 품에서 자랄 수 있었습니다. 


성경은 “그 아이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의 아들이 되니라”고 했습니다. 모세의 가족들에게는 이별의 순간이 되었지만, 이 또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노예의 신분이 아닌 왕족이 되어 가는 것이니 마음이 놓였을 것입니다. 나중에 하나님은 모세로 인하여 이스라엘 민족 전체를 살리시는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모세의 친어머니 요게벳이 모세를 양육하면서 자신의 아들에게 아마도 철저한 유대인의 교육을 시켰으리라 짐작합니다. 


스데반은 사도행전 7:22에서 “모세가 애굽 사람의 학술을 다 배워 그 말과 행사가 능하더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23절에서는 “나이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볼 생각이 나더니”라고 했습니다. 모세가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볼 생각”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분명 어린시절 유모가 된 친엄마 요게벳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신앙에서 배운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헤어지기 전까지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열심히 하나님께 기도했을 것입니다.

 


자녀들에게 어려서 가르친 말씀은 커서도 잊지 않는 법입니다. 자녀들에게 가정에서 보인 신앙의 모범은 나중에 자녀가 장성하여서 부모의 신앙을 본받은 대로 실천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가정에서 기도하는 가족의 모습을 보이기 원합니다.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행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찬양하며 감사하는 가족들의 모습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모세의 가정처럼 저희들의 가정도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5월 11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부모님을 통해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이 그렇듯이 낳으시고 기르시며 사랑으로 양육함을 받아 오늘의 저희들이 존재함을 믿습니다. 

믿음으로 모세를 살린 어머니 요게벳의 신앙을 본받아 믿음으로 왕자의 길을 버리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모세와 같이 저희들에게도 믿음으로 사는 삶을 허락하셔서 하나님께 쓰임 받는 가정을 이루게 하옵소서. 

저희들의 삶속에 나타나는 어려움을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이기게 하시고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힘차게 나아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만 바라보며 고난을 이겨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조이플 12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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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한 자 한 자 손으로 짚어가면서 읽는 성경).

 

조이플 11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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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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