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큐티
2019년 9월 20일(조이플 큐티 제1477호)
이신구 목사
(성경) 사도행전 1:13-14
“들어가 저희 유하는 다락에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여자들과 예수의 모친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로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
기도는 세상의 욕망으로 불타오른 허영심의 불을 끌 수 있는 소화기와도 같습니다. 이 말은 기도하지 않으면 세상의 욕망이 타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도가 있는 곳에서 일하시지만 기도가 없는 곳에서는 사람만 일할 뿐입니다. 기도로 하나님의 응답을 받은 사람은 다시 기도하는 삶으로 하나님께 응답하여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을 실천하게 됩니다.
기도에는 반드시 열심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려면 세상에서의 모든 열정에 기도가 있어야하듯 기도에도 열정이 있어야 합니다. 열정은 기도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열정이 없는 기도는 꺼져가는 장작처럼 연기만 무성할 뿐입니다. 바리새인들은 따로 서서 기도하며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기도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보다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가슴을 치며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외치는 세리가 더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기도하는 자들이 빠지기 쉬운 잘못이 자신은 기도를 많이 한다는 교만에 빠지는 것입니다. 많이 하는 기도도 중요하지만 열정이 있는 기도가 중요합니다. 기도에 열정인 자들은 기도에 관한한 겸손한 반면 기도에 열정이 없는 자들은 교만에 빠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기도에 열정이 필요한 것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가 원하는 대로 변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에 최선을 다할 때는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자는 그처럼 받은 응답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게 됩니다. 오늘 무조건 하는 열심이 아니라 기도하는 열심으로 하나님의 일을 더욱 아름답게 감당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제게 기도하는 열정을 주셔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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