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큐티
2019년 9월 21일(조이플 큐티 제1478호)
이신구 목사
(성경) 에베소서 6:18-20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을 지키려면 우리들의 삶에서 기도가 최고의 우선순위에 놓여야만 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쉽지 않은 것은 삶에 있어서 해야 할 일들과 하고 싶은 일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우리들의 마음을 끊임없이 유혹하기를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기도해야 함을 알면서도 지친 몸이 쉬라고 보내는 신호에 밀리기 일수입니다. 놀고 싶어 하거나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에 몰두하려는 마음에 기도는 잠시 보류될 때가 많습니다. 이와 같이 삶의 우선순위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는 관심들을 누르고 기도한다는 것은 웬만한 신앙의 내공이 아니고서는 힘든 일입니다.
너무 바빠서 기도할 시간이 없다거나 너무 다급해서 기도를 잊었다고 하는 말들은 사실 기도가 그런 일들에 우선순위에서 밀렸다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말들은 기도보다 더 중요한 일들을 먼저 했다고 부끄러운 고백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병상에 누워 의식을 잃었을 때 말고는 기도할 시간이 없다는 말은 해서는 안 될 말입니다. 어렵겠지만 내 삶의 모든 우선순위는 오직 기도여야만 합니다. 그런 자세로 살며 기도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귀하게 사용하십니다.
기도의 동력은 재미있는 원리로 이루어집니다. 마치 옛날 지하수를 퍼 올리는 펌프와 같기 때문입니다. 수동 폄프로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물 한바가지 정도를 빈 펌프에 부어야 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폄프질을 하면 지하에 있던 물이 처음에 부었던 물보다 훨씬 많이 뿜어져 올라옵니다. 그런 다음에는 또 다시 물을 붓지 않아도 계속해서 물을 뿜을 수 있습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 힘들어도 최선을 다해 기도하면 성령님께서 더 많이 기도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고 이끌어 주셔서 쉬지 않고 기도하는 자가 되게 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조건 오늘 기도가 최우선이 되도록 하십시오.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제 삶이 쉬지 않고 기도하는 삶이 되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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