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큐티
2020년 1월 7일(조이플 큐티 제1570호)
이신구 목사
(성경) 로마서 1:14-15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우리는 하나님께 빚진 자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들에게는 그 빚을 갚을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빚은 갚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빚을 갚는 것보다는 성실한 채무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바울은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들에게 자신이 빚진 자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대로 복음 전하기를 힘썼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진 빚에 대하여 잊지 않고 복음을 열심히 전함으로 빚진 자의 역할을 다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그는 로마서 1:17에서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믿음과 구원에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종말이 가까울수록 말씀을 열심히 읽고 듣고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에게 복이 있습니다(요한계시록 1:3). 말씀을 열심히 읽는 자에게는 말씀의 열매가 있습니다. 그 열매는 말씀을 읽는 자에게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를 통하여 사람들에게 열매 속에 맺힌 씨앗이 복음으로 전파되어 또 다른 열매를 맺히도록 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복음에 빚진 자들입니다. 복음의 빚을 갚는 길은 복음을 주신 하나님께 되돌려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를 통해 복음을 받은 것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누군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말씀을 열심히 읽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도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감동을 주셔서 말씀을 깨닫고 믿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의 말씀에 빚을 진 자임을 고백합니다. 이 복음을 세상에 전파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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