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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마음의 노래

힘내세요

by 조이플 교회 2018. 12. 8.

힘내세요

이신구

내게도 당신에게 나누어 줄 그럴만한 힘은 없어요

그러나 당신, 힘내세요.

쓰러져 가는 당신을 바라보며 무엇을 어찌하기에는 

손이 짧아 닿지않고 다리가 가늘어 후들거릴 뿐입니다.

그래도 당신, 힘내세요.

무너지는 쌍둥이 빌딩 먼지를 마셔봤고

전기없이 마비된 맨하탄을 맨발로도 걸어봤고

간악한 이사벨의 휘몰아치는 공격을 당했지만

오늘 당신이 엘리야처럼 당당히 설 수 있는 것은

사람의 손이 아닌 하나님의 손이 함께하는 증거입니다.

그러니 당신, 힘내세요.

지금은 눈을 들어 하나님이 보내신 떡과 물을 보세요.

바알에게 무릎꿇지 않은 칠 천 명이 기도 속에 기다립니다.

약할 때에 강하게 하시는 그분의 능력이 준비되어 있어요.

오 당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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