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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묵상, Joyful QT(2020)

지혜와 명철을 배우는 삶

by 조이플 교회 2020. 2. 17.

듣는 큐티

[사진 김은아 집사]



2020년 2월 17일(조이플 큐티 제1605호)

이신구 목사


(성경) 욥기 12:12-14

“늙은 자에게는 지혜가 있고 장수하는 자에게는 명철이 있느니라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계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나니 그가 헐으신즉 다시 세울 수 없고 사람을 가두신즉 놓아주지 못하느니라”


[생명을 돌보는 인간(송봉모 저)]이라는 책에 나오는 자라와 거북이의 대화가 있습니다. 거북이는 자라에게 사소한 것을 소중히 여기며 살라 했습니다. 그러자 자라가 사소한 것은 작은 것인데 큰 것을 소중히 여겨야 하지 않냐고 반문했습니다. 거북이가 고개를 흔들며 말합니다. ‘내가 오래 살면서보니 정작 중요한 것은 사소한 것이었네. 사소한 일을 잘 챙기는 것이 잘 사는 길이야. 사소한 일에 분명하면 큰일에도 분명하지. 사소한 일에 부실한 이는 큰일에도 부실하다네.’


오늘 하루가 평범하다고 생각합니까? 평범한 생활을 즐기는 것에서 작은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매일 매일의 반복된 삶에서 주변의 사소한 것에 감사하며 감탄할 수 있는 마음을 주께서 귀히 보실 것입니다. 오늘도 찬란한 태양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아름다운 하늘과 변함없이 서 있는 나무들이 우리를 응원합니다. 거북이처럼 느리지만 초조함을 모르고 사소한 것을 중히 여기는 지혜로 오늘 하루를 살면 어떨까요?


유순하고 한가로운 동물인 거북이가 장수하는 반면, 사나운 맹수는 오래 살지 못합니다. 사람도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화를 잘 내고 성급한 사람보다는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명철로 사는 여유로운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불안함과 초조함으로 하나님과 나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을 쌓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성경에도 장수하는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면 장수하느니라”(잠언 10:27)고 했습니다. 모세는 신명기 30:20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이시니”라고 했습니다. 오늘도 크신 하나님 안에서 사소한 것에 감사하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을 섬기며 주님 안에서 범사에 감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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