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큐티
2020년 2월 19일(조이플 큐티 제1607호)
이신구 목사
(성경) 고린도전서 9:16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1995년 6월 29일 우리나라에서는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진 사건입니다. 부실 공사와 무리한 확장 공사로 백화점 건물이 뒤틀리고 층별로 천장이 내려앉는 붕괴 조짐이 오전 8시부터 있었지만, 그 사실을 알았던 건물주가 사고 순간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더 큰 피해가 일어나게 했던 사건입니다. 그는 저녁 6시경 건물이 붕괴되기 시작하자 안내 방송 하나 없이 황급히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다고 합니다. 이 사건으로 사망이나 실종이나 부상당한 자가 1400여 명에 달했던 것입니다.
놀랍게도 건물주는 더 많은 물건을 진열하기 위해 건물 안에 있는 기둥들 중에서 3개의 기둥을 없애버렸고 그나마 남아있던 기둥도 크긴 했지만, 그 안에는 가느다란 철근 몇 개뿐이었다고 합니다. 생명보다 돈을 중시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일으킨 인재였던 것입니다.
기둥은 건물의 생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인생에게도 생명과 같은 기둥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을 향한 믿음입니다. 이 믿음이 없으면 살아있으나 붕괴의 위험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 위험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험을 알리고 하나님 안으로 들어오도록 알리는 것이 전도이며 그 책임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누가 예수님을 믿기로 작정되어 있는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를 알리지 않으면 혼자 도망하는 어리석은 자와 같을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명은 무너져 가는 세상에 믿음의 기둥을 세우는 귀한 사역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남은 인생이 전도자의 삶이 될 수 있도록 주께서 인도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의 말씀을 증거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오니 제 주변의 믿지 않는 사람들을 구원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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