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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플 책방, 이신구 목사 저서

기독교인의 예의범절 (1989년)

by 조이플 교회 2020.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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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가 이 땅에 들어와 한국인의 정신뿐 아니라 삶의 한 부분이 되어 인간다운 인간 세계의 장을 여는데 보탬이 되기 시작한 것은 유구한 한민족의 역사에 비하면 그다지 길지 않습니다. 한민족의 반만년 역사에 비하면 선교 100주년 이라는것은 반세기를 살아온 할아버지와 갓 태어난 손주녀석과의 관계 만큼이나 연륜적으로 비교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역사가 그처럼 짧다 하더라도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나타난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복음의 씨앗은 우리로 하여금 불신보다는 믿음을 갖게하고 절망보다는 소망을 간직하게 하며 게다가 미움보다는 사랑을 실천하게 만들어 기독교가 종교라는 차원을 넘어서서 여느 다른 종교와는 다르게 참으로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원동력이라는 사실에 동의하게 하였습니다.
이는 기독교가 비록 한국에서는 그 역사가 짧다고는 하지만 기독교의 모든 사상은 그 이전 창세전부터 형성되었으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종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기독교는 전세계 어느곳을 가더라도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것입니다.
사람이 모여 한 울타리안에나 혹 그 이웃에 함께 거하기 위해서는 서로 믿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그들 나름대로의 생활규범을 그들도 모르는 사이에 후세에 전달하게 되었으며 그것은 전통속에 예의범절로 전승됨으로써 인간의 양심속에 자리잡고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인의 예절에 관해서 운운하면 무언가 잘못된것 같은 생각을 갖고 유교적인 냄새가 난다느니 율법적이라느니 외식적이라느니 하는 비난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한 생각들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고 본인은 믿고 있습니다. 
기독교인일수록 더 예의바르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기독교인의 예의범절을 가르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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