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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플 책방, 이신구 목사 저서

기독교인의 예절 (1996년)

by 조이플 교회 2020.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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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 기독교가 세상에 널리 전파되어 있지만 교리적이며 이론적인 것에만 치중할 뿐 그 실천적인 면에는 너무나 소홀했음을 통감합니다. 실제로 교회 안에서는 예의바른 사람을 원하면서도 예절에 관해 가르치기를 꺼리고 있음은 이상한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예절은 비성경적인 것이 아닙니다.
예절은 인간의 삶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모습 그대로 화합시키는 원동력이기도 한 것입니다. 예절은 가장 기본적으로 나에 대한 예절에서 시작하여 하나님에 대한 예절에 까지 그 범위가 매우 넒고 귀합니다. 예절은 기독교인으로서 하나님을 향한 신앙표현의 가장 극치 입니다.
'예절과 성경은 거리가 먼가?' 라는 필자의 고민에 대해 조금씩 신앙적으로 생각하고 원고지에 옮기다 그만 1989년 겁도 없이 [예절비망록]리라는 책을 내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그 내용을 전반적으로 수정, 보완하여 [기독교인의 예절]로 펴내게 된 것입니다. 이 글은 여러 세대 후에 살아갈 필자의 후세들에게 그저 미래에 할아버지의 유고(?)로 남기고 싶은 조그마한 비망록 입니다. 이 책을 완성하기에는 필자의 연소함과 좁은 식견 그리고 무례함이 너무 큽니다. 단지 이 책을 통하여 '기독교인의 예절'에 대해서 여러 어른들과 선배님들에게 연구를 위한 동기가 부여됐으면 하는 마음 간절할 뿐입니다.
이 책에 수록한 내용들을 그대로 지켜야만 예의바른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님을 밝히고 싶습니다. 그저 이 책은 예절의 한 예를 제시한 것뿐입니다. [기독교인의 예절]은 성경에서 출발하여 성경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성경을 떠나서는 어느 누구도 예절을 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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