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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마음의 노래

비밀의 길

by 조이플 교회 2018. 12. 10.


비밀의 길

   이신구   

당신이 곧 길이라 하셨잖아요.

그런데 그 길을 어떻게 알고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도 몰랐던 길이었잖아요.

주님의 길을 가던 베드로마저 외치네요.

쿼바디스!

그러나, 십자가를 질 때,

마침내 숨겨졌던 비밀의 길이

마태를 통해 주신 16번지 24호에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져야만

볼 수 있는 길임을 지름길처럼 정리해 주셨네요.

이젠 이 길의 비밀을 알기에

괴로워도, 슬퍼도 눈물 떨구지 않을게요.

당신이 문을 열어 영접해 주실 때까지

오직 이 길만을 가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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