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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마음의 노래

감동으로 산다

by 조이플 교회 2018. 12. 10.


감동으로 산다

   이신구  

같은 찬송으로도 울 때, 웃을 때가 있으며

반복되는 기도 중에도 색다른 전율이 있어

7일 주기의 똑같은 예배라도

양들은 서로 다른 영감에 휩싸이네.

하나님의 인간은 감동으로 살아야 되지.

감정?

지극한 정성!

그러나 감동에게는 감정을 움직이는 능력이 있다.

마음으로 하는 감상만으로는

삶의 우주를 운행할 수 없으리.

자전하듯 돌이켜 회개하고

공전하듯 감동으로 하늘을 항해하여

실체된 상상을 비처럼 뿌려보자.

모든 이의 마음 적시는 비가 되어야

하수에 빠져도 바다를 향한 소망 있으리.

성령의 단비는 

그렇게 우리의 가슴에 내려와

내 영혼 녹여

빛과 소금 된 삶에

감동으로 스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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