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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묵상, Joyful QT(2020)

[조이플 큐티] 2021년 1월 19일, 매일 큐티, 맥체인 성경읽기

by 조이플 교회 2021. 1. 19.

듣는 큐티

2021년 1월 19일(조이플 큐티 제1894호) 매일 큐티,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


[사진 국정란 권사]


자비로 살아난 롯



(성경) 창세기 19:14-16

“롯이 나가서 그 딸들과 결혼할 사위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 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의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겼더라 동틀 때에 천사가 롯을 재촉하여 이르되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어 내라 이 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 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그 사람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 밖에 두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자비를 더하심이었더라”


창세기 19장을 읽다 보면 좀 답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베드로후서 2:7에서 하나님이 고통 당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창세기 19장을 보면 솔직히 “의로운 롯”이라는 느낌보다는 무능한 롯이라는 느낌이 더 많이 듭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를 의롭다고 하십니다. 왜일까요?


성문에서 만난 두 천사를 자기 집에서 잘 대접한 롯의 행동은 아브라함과 비슷한 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소돔 백성들이 몰려와서 롯의 집을 에워싸고 그에게 온 사람들을 내 놓으라고 횡포를 부렸습니다. 성경을 보면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고 번역되어 있는데, 사실은 요즘말로 성폭행하겠다는 말이었습니다. 당황한 롯은 무리를 말리며 악을 행하지 말라고 말렸습니다. 그런데 그때 롯은 자신의 두 딸을 대신 내주겠다고 했습니다. 상황이 악화될 때, 천사들이 롯과 그의 가족들을 보호해 주었지만 아버지로서 롯의 행동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소돔에 일어나려할 때, 천사들이 롯에게 가족들을 데리고 도망하라고 했지만 롯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지체했습니다. 답답했는지 보다못한 천사들이 그들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밖으로 끌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산으로 도망하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롯은 두렵다며 가까운 마을로 도망가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게다가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아 소금기둥이 되고 말았습니다. 소알에 도망가서도 두려워 두 딸과 함께 굴에 거하다가 어리석은 두 딸에 의해 나중에 이스라엘을 대항하는 모압과 암몬 자손의 조상을 낳고 말았습니다.


참 답답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자비를 더하셨다고 했습니다. 답답하고 무능해 보이고 어리석고 잘못된 길을 갔는데도 하나님은 그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자비때문이었습니다. 오늘날 롯보다 하나도 내세울 것이 없는 우리들에게도 하나님은 자비를 베푸심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부족한 저희들에게도 자비를 베풀어 주셔서 의롭다고 인정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맥체인 성경읽기     


맥체인 성경 읽기는 하루에 네 장씩 각각 다른 4권의 성경을 읽도록 구성돼 1년에 구약은 1회, 시편과 신약은 2회 통독할 수 있을 수 있는 성경 통독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목사님이 고안하신 것으로 조이플 교회 제9차 성경읽기의 방법으로 채택하여 2021년 동안 시행하게 됩니다.  매일 여러분이 읽으셔야 할 성경을 아침(큐티), 낮, 저녁(성경공부), 밤(가정예배)으로 나누어 성경 링크를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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