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6일 [조이플 큐티]와 [오늘의 기도]

이 영상을 이웃에게도 전하여 전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이플 큐티와 오늘의 기도 모두 보기

 

2021년 3월 16일(조이플 큐티 제1942호) 매일 큐티, 맥체인 성경읽기(아침)

[사진 이지혜 집사]

이백 데나리온 vs. 오병이어

(성경) 요한복음 6:5-9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 하시니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 것을 아시고 빌립을 시험코자 하심이라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찌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졌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삽나이까”

 

큰 무리가 예수님에게 오자 예수님이 빌립에게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로 먹게 하겠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사실은 빌립을 시험코자 물으신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분명히 “어디서”를 물으셨는데 빌립은 “이백 데나리온”이라는 돈을 계산했습니다. 탈락입니다. 그동안 예수님과 함께 하면서 물이 포도주가 되는 기적도 보았고 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쳐주신 기적도 보았습니다. 38년된 병자를 고쳐주시는 기적도 보았던 그가 예수님께서 무엇이든 하실 수 있음을 믿지 못했음이 아쉽기만 합니다. 우리들에게 있는 인생의 문제는 돈이 있어야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때 안드레가 예수님께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졌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이 그 아이의 작은 도시락을 통해 일어났음을 우리는 잘 압니다. 이백 데나리온에 비하면 오병이어는 작은 것에 불과했지만 예수님의 손에서는 기적이 된 것입니다. 마치 모세의 손에 있던 지팡이가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어 기적을 일으킨 것과 같습니다.

 

본문을 보면 “어디서”라는 예수님의 물으심에 안드레가 “여기”라고 답한 것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기적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작됩니다. 기적을 일으켰던 하나님의 지팡이도 멀리 있던 것이 아니라 바로 모세의 손에 있던 지팡이였습니다. 빌립과 안드레의 차이는 어디에서 주님의 뜻을 찾는가에 있습니다. 이백 데나리온과 오병이어의 차이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백 데나리온은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닌 생각 속에 있는 엄청난 양의 “떡”일 뿐입니다. 그러나 오병이어는 “여기”에 있던 가장 작은 도시락이었습니다.

 

오늘 나에게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에게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그렇다고 오병이어만 있어도 안 됩니다. 그것을 주께 드릴 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에게 오병이어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오병이어를 모세의 지팡이와 같이 주께 맡기오니 주님의 것으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1년 3월 16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주의 사랑이 오늘도 제게 가득함을 감사드립니다.

따사로운 햇살이 창문을 뚫고 방안 가득 비추이듯 하나님의 은총이 제 마음 가득 넘치고 있음은 오늘도 제 삶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이루어짐임을 고백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힘든 일이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인도해 주신다면 힘든 것마저도 은혜가 됨을 고백합니다.

오히려 저희들보다 더 힘들지만 기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며 힘들다고 불평했던 지난 시간들을 부끄러이 주님 앞에 회개하며 반성합니다.

저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고 하심을 믿사오니 흔들리지 않고 주님만 바라보며 오늘도 승리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세상을 향하여 주의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온 세상에 알리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저희들의 삶이 너무 바쁘고 복잡하다는 핑계로 게을리했음을 용서해 주옵소서.

썸머타임을 사용하는 지혜로 시간을 활용할 수는 있지만, 주어진 시간은 여전히 똑같은 시간임을 깨닫습니다.

저희들에게 남아있는 인생의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지금이 남은 제 인생에서 가장 젊은 시간이기에 지금이야말로 모든 것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임을 믿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오늘을 풍족하게 채우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에 읽어야 할 성경) 요한복음 6장(여기를 클릭하시면 성경으로 연결됩니다).

 

 

맥체인 성경읽기     

맥체인 성경 읽기는 하루에 네 장씩 각각 다른 4권의 성경을 읽도록 구성돼 1년에 구약은 1회, 시편과 신약은 2회 통독할 수 있을 수 있는 성경 통독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목사님이 고안하신 것으로 조이플 교회 제9차 성경읽기의 방법으로 채택하여 2021년 동안 시행하게 됩니다.  매일 여러분이 읽으셔야 할 성경을 아침(큐티), 낮, 저녁(성경공부), 밤(가정예배)으로 나누어 성경 링크를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