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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고픈 이야기

하나님 앞에 서 있습니까?

by 조이플 교회 2021. 8. 22.

 

하나님 앞에 서 있습니까?

이신구 목사

 

세상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바울이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로마서 11:36)라고 말씀한 것처럼 하나님 뜻대로 존재하였다가 되돌아갑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존재하는데 그중에서도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존재가 가장 귀한 존재일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나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자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디에 서 있느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세상을 살면서 반드시 서 있어야 할 자리가 있는가 하면 서지 말아야 할 자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구원받을 인생은 반드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다윗은 시편 5:5에서 하나님은 죄악을 기뻐하지 않으시기에 악이 함께 머물지 못하며 오만한 자들이 주의 목전에 서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솔직히 예수님이 아니면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였지만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에베소서 2:13)는 말씀대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기회를 얻은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하나님 앞에 이 기회를 걷어차는 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누구나 하나님 앞에 서도록 기회를 주셨지만 아무나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사람 앞에 서 있는지 하나님 앞에 서 있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사람 앞에 서 있는 자는 사람들의 평가에 자신을 맞춰가려 하기에 나를 잘 보이기 위해 혹은 나만 뒤떨어졌다는 비교에 괴로워하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 서 있으려면 세상의 기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마귀는 한없이 우리들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하여 ‘말씀대로 살았더니 손해를 보았다’는 판단의 늪에 빠지게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자입니다. 하나님 앞에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살피시기에 내 말과 행동이 다 드러난다는 것을 인식하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달리야 군대의 백부장이었던 고넬료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기 위해 친척과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베드로를 기다렸을 때,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사도행전 10:33)라고 했습니다. 주 앞에 있는 자의 삶은 꾸밈이 없고 투명한 삶입니다.


다윗처럼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시편 16:8)라는 고백을 할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나의 생각과 행동을 조심해야 합니다. 함부로 생각하고 함부로 말하는 습성은 위험합니다. 항상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벧세메스 사람들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함부로 들여다보다가 많은 사람이 죽임을 당한 후에야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 앞에 누가 능히 서리요”(사무엘상 6:20)라고 고백했던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나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서 있습니까? 이는 매우 중요한 질문입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8월 22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에 읽어야 할 성경)

로마서 12장 읽기(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맥체인 성경 읽기는 하루에 네 장씩 각각 다른 4권의 성경을 읽도록 구성돼 1년에 구약은 1회, 시편과 신약은 2회 통독할 수 있을 수 있는 성경 통독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목사님이 고안하신 것으로 조이플 교회 제9차 성경읽기의 방법으로 채택하여 2021년 동안 시행하게 됩니다.  매일 여러분이 읽으셔야 할 성경을 아침(큐티), 낮, 저녁(성경공부), 밤(가정예배)으로 나누어 성경 링크를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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