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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용서라는 십자가 (2021년 9월 23일) 오늘의 큐티와 기도

by 조이플 교회 2021. 9. 23.

 

2021년 9월 23일(조이플 큐티 제2106호) 매일 큐티, 맥체인 성경읽기(아침)

[사진 김효진 집사]

용서라는 십자가

(성경) 사무엘하 19:18-23
"왕의 가족을 건네려 하며 왕의 선히 여기는대로 쓰게 하려하여 나룻배가 건너가니 왕이 요단을 건너려 할 때에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왕의 앞에 엎드려 왕께 고하되 내 주여 원컨대 내게 죄 주지 마옵소서 내 주 왕께서 예루살렘에서 나오시던 날에 종의 패역한 일을 기억하지 마옵시며 마음에 두지 마옵소서 왕의 종 내가 범죄한줄 아옵는고로 오늘 요셉의 온 족속 중 내가 먼저 내려와서 내 주 왕을 영접하나이다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대답하여 가로되 시므이가 여호와의 기름 부으신 자를 저주하였으니 그로 인하여 죽어야 마땅치 아니하니이까 다윗이 가로되 스루야의 아들들아 내가 너희와 무슨 상관이 있기로 너희가 오늘 나의 대적이 되느냐 오늘 어찌하여 이스라엘 가운데서 사람을 죽이겠느냐 내가 오늘날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을 내가 알지 못하리요 하고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 하고 저에게 맹세하니라”

 

아들 압살롬의 반역이 끝나고 다윗은 예루살렘으로 복귀하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나와서 그를 맞이하며 환영했습니다. 축하와 감사의 환영식이었지만 그중에는 용서를 구하는 이도 있었습니다. 다윗이 도피의 길을 나설 때 돌을 던지며 따라가면서 저주했던 시므이가 제일 먼저 급히 달려와서 다윗에게 용서를 구했습니다. 참으로 씁쓸하고 비굴한 장면이었습니다.

 

아비새가 시므이가 여호와의 기름 부으신 자를 저주하였으니 그로 인하여 죽어야 마땅치 아니하니이까라고 말했을 때만 해도 사람들은 당연하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오늘 어찌하여 이스라엘 가운데서 사람을 죽이겠느냐 내가 오늘날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을 내가 알지 못하리요라고 말하면서 시므이에게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는 말로 맹세했습니다.

 

정말로 다윗은 모든 이들이 놀랄만한 의외의 말을 했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사도행전 13:22)고 하실만한 다윗의 매력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열왕기상 15:5에서도 다윗이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음이라고 했습니다.

 

다윗은 자신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지키려고 항상 노력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이나 능력이 내 힘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이루게 하심을 믿고 시행하는 것이 힘이 됨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에 다윗은 시므이를 용서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하나님이 자신을 용서하시고 다시 세워주셨듯이 그를 용서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남을 용서하기 전에 하나님으로부터 먼저 용서받은 사람이 나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나에게 주어진 용서라는 십자가를 짊어지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을 먼저 용서해 주신 주님의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도 용서로 베풀 수 있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1년 9월 23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날마다 차고 넘치는 주의 은혜의 물결이 오늘도 아침 창살을 뚫고 들어오는 햇살보다 더 밝게 제 영혼을 감싸며 행복한 하루의 문을 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인간의 행복을 위해 상상의 날개를 펼치지 않아도 충분히 저희들의 인생과 함께 하시며 주께서 예비하신 복으로 충만케 하시니 행복보다 더 값진 축복의 통로가 뚫리는 은총에 만족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들의 삶 어느 것에든 하나님의 손길이 닿지 않은 것이 없음을 믿기에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총임을 발견하게 됩니다. 

오늘 제게 영의 눈을 활짝 열게 하여 주셔서 사탄의 꾀임을 짓밟아 버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나가게 하여 주옵소서. 

지금까지 지내 온 제 인생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크신 은혜였기에 앞으로 남아 있는 제 인생의 모든 것도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주실 것을 믿습니다. 

과거에 얽매여 후회하며 살거나 도취 되어 살기보다는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도록 허락하실 오늘과 내일의 삶을 기회로 알고 후회되지 않는 삶을 만들기 위해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모든 부족한 것과 연약한 것들을 용서해 주시고 주의 능력으로 거듭나게 하셔서 하나님의 것으로 충만케 하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감당케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말씀을 통한 깨달음이 제 영혼의 기쁨이 되어 말씀대로 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에 읽어야 할 성경)

사무엘하 19장 읽기(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맥체인 성경 읽기는 하루에 네 장씩 각각 다른 4권의 성경을 읽도록 구성돼 1년에 구약은 1회, 시편과 신약은 2회 통독할 수 있을 수 있는 성경 통독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목사님이 고안하신 것으로 조이플 교회 제9차 성경읽기의 방법으로 채택하여 2021년 동안 시행하게 됩니다.  매일 여러분이 읽으셔야 할 성경을 아침(큐티), 낮, 저녁(성경공부), 밤(가정예배)으로 나누어 성경 링크를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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