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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사람의 말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2021년 9월 25일) 오늘의 큐티와 기도

by 조이플 교회 2021. 9. 25.

 

2021년 9월 25일(조이플 큐티 제2108호) 매일 큐티, 맥체인 성경읽기(아침)

[사진 김효진 집사]

사람의 말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경) 사무엘하 21:1-4
"다윗의 시대에 년부년 삼년 기근이 있으므로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 집을 인함이니 저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하시니라 기브온 사람은 이스라엘 족속이 아니요 아모리 사람 중에서 남은 자라 이스라엘 족속들이 전에 저희에게 맹세하였거늘 사울이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위하여 열심이 있으므로 저희 죽이기를 꾀하였더라 이에 왕이 기브온 사람을 불러 물으니라 다윗이 저희에게 묻되 내가 너희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내가 어떻게 속죄하여야 너희가 여호와의 기업을 위하여 복을 빌겠느냐 기브온 사람이 대답하되 사울과 그 집과 우리 사이의 일은 은금에 있지 아니하오나 이스라엘 가운데서 사람을 죽이는 일은 우리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왕이 가로되 너희의 말하는대로 시행하리라”

 

사무엘하 21~24장은 시대순으로 기록된 말씀이기보다는 전체 사무엘서의 부록과 같이 그동안 누락된 사건들을 기록함으로써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21장의 말씀은 이전에 사울이 여호수아가 맺은 언약을 어기고 기브온 사람들을 죽인 죄에 대한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 7명의 사울의 자손을 죽이도록 내주는 안타까운 일에 관한 것입니다.


사실 신명기 24:16에서 하나님은 아버지로 말미암아 자식들이 죽임을 당하지 않아야 한다고 명하셨는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나야만 했을까 묵상해 보지만 솔직히 그 시대의 상황도 모르고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우리로서는 깨닫기가 매우 어려운 사건인 것이 사실입니다. 


다윗은 삼 년 동안 일어난 기근으로 하나님께 간구하여 “사울과 피를 흘린 그 집을 인함이니 저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기브온 사람을 불러 “내가 너희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내가 어떻게 속죄하여야 너희가 여호와의 기업을 위하여 복을 빌겠느냐”고 물었습니다. 기브온 사람의 대답은 끔찍하게도 사울의 자녀 일곱 명을 목매어 죽이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여호수아의 약속을 무시하고 기브온 사람을 죽인 사울의 죄도 무서운 일이었지만 그의 자녀들에게 보복하게 해달라는 기브온 사람들의 원한도 무섭기만 합니다.


더 무서운 것은 그들의 요구를 들은 다윗이 “너희의 말하는대로 시행하리라”고 하면서 일곱 명을 내준 것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여 기근의 원인을 알게 된 것처럼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끝까지 하나님께 기도했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너희의 말하는대로 시행하리라”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대로 시행하리라”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은 사람이나 사탄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어야 합니다. 무엇을 하든 하나님께 기도하고 행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제가 해야 할 일과 하고 있는 일 모든 것에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만 행하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1년 9월 25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세상으로부터 들려오는 많은 소리들보다 주님의 음성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고백합니다. 

새소리 요란하게 아침 풀잎 머금으며 지저귀지만 푸른 초장 인도하시는 주님의 숨결만 못하고, 나부끼는 바람에 큰나무 가지들이 화음을 맞추어 시원한 내음으로 다가오지만 주의 백성들의 마음을 울려주시는 주님의 감동에 비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고동치는 심장의 소리가 주님을 찬양하는 제 마음의 노래가 되고 때맞춰 들이쉬고 내쉬는 숨소리가 주님을 향한 영혼의 호흡이 되어 찬양과 기도로 하루의 문을 열며 육신과 마음과 영이 하나로 거룩하신 하나님을 경배하기 원합니다. 

잘 먹고 잘사는 현대인들의 육신만큼 마음이 건강하지 않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의 양식으로 삼지 않는 죄악된 모습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문명의 혜택에만 열중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지 않음을 용서해 주옵소서. 

과학의 발달에만 심취하여 하나님의 기적을 잃어버리고 있음을 용서해 주옵소서. 

숫자에만 민감하여 하나님의 창조적인 소수를 무시하는 죄를 용서해 주옵소서. 

오늘날에도 오병이어의 기적이나 가나 혼인잔치의 기적이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저희들에게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과 노아 방주의 기적을 허락해 주옵소서. 

오늘도 주님 안에서 믿음대로 살아가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에 읽어야 할 성경)

사무엘하 21장 읽기(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맥체인 성경 읽기는 하루에 네 장씩 각각 다른 4권의 성경을 읽도록 구성돼 1년에 구약은 1회, 시편과 신약은 2회 통독할 수 있을 수 있는 성경 통독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목사님이 고안하신 것으로 조이플 교회 제9차 성경읽기의 방법으로 채택하여 2021년 동안 시행하게 됩니다.  매일 여러분이 읽으셔야 할 성경을 아침(큐티), 낮, 저녁(성경공부), 밤(가정예배)으로 나누어 성경 링크를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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