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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다급한 다윗에게서 느끼는 아쉬움 (2021년 9월 24일) 오늘의 큐티와 기도

by 조이플 교회 2021. 9. 24.

 

2021년 9월 24일(조이플 큐티 제2107호) 매일 큐티, 맥체인 성경읽기(아침)

[사진 국정란 권사]

다급한 다윗에게서 느끼는 아쉬움

(성경) 사무엘하 20:4-6
"왕이 아마사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위하여 삼일 내로 유다 사람을 소집하고 너도 여기 있으라 아마사가 유다 사람을 소집하러 가더니 왕의 정한 기한에 지체된지라 다윗이 이에 아비새에게 이르되 이제 비그리의 아들 세바가 압살롬보다 우리를 더 해하리니 너는 네 주의 신복들을 거느리고 쫓아가라 저가 견고한 성에 들어가서 우리들을 피할까 염려하노라 하매”

 

압살롬의 난을 제압하고 복귀하는 다윗에게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세바의 난이 일어난 것입니다. 세바의 난은 유다 지파와 이스라엘 지파 간의 대립이 표출된 것이었기에 조기에 수습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었습니다. 후에 솔로몬이 죽은 뒤에 북왕국 이스라엘과 남 왕국 유다로 나뉠 때, 세바가 외쳤던 “우리는 다윗과 함께할 분의가 없으며 이새의 아들과 함께 할 업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각각 장막으로 돌아가라”와 같은 말을 여로보암과 이스라엘도 외쳤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위기를 느낀 다윗이 아마사를 불러 군대를 모으는 일을 맡깁니다. 아마사는 반역한 압살롬이 군대장관으로 세웠던 사람이었습니다. 이미 다윗이 아마사에게 요압을 대신해서 군대장관으로 세우겠다는 약속을 했었는데, 아마도 그를 반대했던 유다인들을 포용하려는 계산이었을 것입니다. 또한 어쩌면 자신의 아들 압살롬을 죽인 요압을 견제하려는 의도도 보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전쟁을 치를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했던 다윗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어 아쉽기만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처음과 같이 끝까지 기도하는 모습으로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물론 다윗의 행동에서 하나님을 떠난 모습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이 일어난 시기에 관하여 성경 어디를 보아도 이전처럼 기도하거나 하나님과 교제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평소에 잘 기도하다가도 정작 기도해야 할 시기에 기도하지 않는 어리석은 자리에 들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세바의 난을 제압하기 위해 압살롬의 편에서 군대장관이었던 아마사를 기용하여 군대를 모으도록 했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라기보다는 다윗의 정치적인 계산에 의한 일이었습니다. 결국 이 계획은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오늘 아무리 다급하고 답답한 일이 있을지라도 기도보다 인간적인 계산에 빠져 일을 그르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다급한 다윗에게서 느끼는 아쉬움을 우리들마저 행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조건 기도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쉬지 않고 기도하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저로 하여금 오직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1년 9월 24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바울이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한다고 고백한 것처럼 오늘 저희들이 그렇게 기도하기 원합니다.

또 바을이 영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하리라고 선포한 것처럼 오늘 저희들도 그렇게 찬미하기 원합니다.

부족하지만 저희들의 기도와 찬미를 받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더욱 간절히 기도하며 목소리 높여 주를 찬미하오니 받아주옵소서.

의인의 간구가 역사하는 힘이 크다고 하셨사오니 저희들의 죄를 용서하시사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이 씻겨주옵소서.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죄악으로부터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심을 믿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주님을 바라보며 부활의 신앙을 간직하오니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바라보시는 주님을 바라보기 원합니다.

날마다 주님과 마주하며 살아 주님의 말씀을 채찍 삼아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기를 소망합니다.

제 마음에 하고 싶은 대로 사는 욕심을 버리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열정을 품게 하옵소서.

오늘도 하나님을 실망시켜 드리지 않는 귀한 날이 되기 원합니다.

모든 영광을 받아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에 읽어야 할 성경)

사무엘하 20장 읽기(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맥체인 성경 읽기는 하루에 네 장씩 각각 다른 4권의 성경을 읽도록 구성돼 1년에 구약은 1회, 시편과 신약은 2회 통독할 수 있을 수 있는 성경 통독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목사님이 고안하신 것으로 조이플 교회 제9차 성경읽기의 방법으로 채택하여 2021년 동안 시행하게 됩니다.  매일 여러분이 읽으셔야 할 성경을 아침(큐티), 낮, 저녁(성경공부), 밤(가정예배)으로 나누어 성경 링크를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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