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주신 복을 세어 봅시다 (2021년 12월 31일) 오늘의 큐티와 기도

 

2021년 12월 31일(조이플 큐티 제2191호) 매일 큐티, 맥체인 성경읽기(아침)

[사진 이지혜 집사]

지금까지 주신 복을 세어 봅시다

(성경) 요한복음 21:5-11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가라사대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얻으리라 하신대 이에 던졌더니 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예수의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베드로에게 이르되 주시라 하니 시몬 베드로가 벗고 있다가 주라 하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 내리더라 다른 제자들은 육지에서 상거가 불과 한 오십 간쯤 되므로 작은 배를 타고 고기든 그물을 끌고 와서 육지에 올라보니 숯불이 있는데 그 위에 생선이 놓였고 떡도 있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지금 잡은 생선을 좀 가져오라 하신대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고기가 일백 쉰 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부활하신 예수님이 고기잡이에 실패한 제자들에게 오셔서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얻으리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대로 던졌더니 그물을 들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이 장면은 예수님이 제자들을 처음에 부르실 때 베드로에게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하셔서 그물이 찢어지도록 두 배에 가득 채웠던 장면과 비슷했습니다. 

순간 그 당시의 일이 떠올랐는지 베드로와 제자들은 예수님이신 줄 깨닫게 되었고 베드로는 벗고 있다가 주님이시라는 말에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내렸습니다. 11절에서는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린 후 가득히 찬 큰 고기가 153 마리나 되는 것을 확인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뒤에 나오는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는 말씀이 눈에 띄는 것이 처음 주님을 만났을 때는 “고기를 에운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고 말씀했기 때문입니다.

한 해를 마감하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도 인생의 그물이 찢어질 만큼 부어 주셨음을 믿습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대로 살기만 하면 우리들의 인생의 그물에도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가득 채워질 것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분명 복을 주셨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는 데 있습니다. 베드로처럼 한해라는 그물을 끌어 올려 하나님이 가득 채워주신 복을 세어 봅시다. 우리도 153에 해당하는 복들이 가득함을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연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여러분 가정에 부어 주신 복을 세어 볼 것을 권합니다. 아마 가정이라는 그물 안에 너무도 많은 복들을 하나님이 채워주셨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라는 찬송가 후렴에 있는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는 가사처럼, 세상의 풍파에 낙심하게 될 때에 오히려 지금까지 주신 복을 세어보면 주께서 주신 복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알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한 해 동안 크신 복으로 채워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1년 12월 31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오늘까지 받은 복을 세어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주께서 주신 복이 얼마나 큰 것인가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가 살아가는 세상의 모든 풍파 속에서 흔들려 약한 마음으로 낙심하게 될 때에도 제게 내려 주신 주의 복을 세어 주의 크신 복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의 근심과 걱정이 저를 누르고 십자가를 등에 지고 나갈 때에도 주께서 제게 주신 복을 세며 두려움 없이 항상 찬송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제 인생의 앞길이 막힐 때에도 이제는 주만 믿고 낙심하지 않고 염려 없이 앞만 보고 나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올해에도 이처럼 인도하시고 보호해 주신 주께서 내년에도 더욱 큰 복으로 인도하시고 채워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주신 복이 이처럼 큼에도 저희들의 죄가 더 큰 것임을 고백하오니 용서해 주옵소서. 

받은 복만큼 더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할텐데, 받을 복은 챙기면서 사명은 미루고 있는 어리석음을 용서해 주옵소서. 

새해에도 저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주옵시고 주의 영광만 나타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맥체인 성경읽기 (오늘 아침에 읽어야 할 성경)

 

요한복음 21장 읽기(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맥체인 성경 읽기는 하루에 네 장씩 각각 다른 4권의 성경을 읽도록 구성돼 1년에 구약은 1회, 시편과 신약은 2회 통독할 수 있을 수 있는 성경 통독 방법입니다. 맥체인 성경읽기표는 19세기에 스코틀랜드의 목회자이자 시인이었던 로버트 머리 맥체인(Robert Murray M'Cheyne) 목사님이 고안하신 것으로 조이플 교회 제9차 성경읽기의 방법으로 채택하여 2021년 동안 시행하게 됩니다.  매일 여러분이 읽으셔야 할 성경을 아침(큐티), 낮, 저녁(성경공부), 밤(가정예배)으로 나누어 성경 링크를 연결해 드릴 것입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