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7일(조이플 큐티 제2300호) 매일 큐티
부모님의 인생 시계는 더 빠른가 봅니다
(성경) 전도서 1:3-7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해는 떴다가 지며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이키며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로 연하여 흐르느니라”
누구에게나 시간은 동일한 흐름으로 작용하겠지만 인생의 시계는 다릅니다. 모래사장에서 모래를 한 움큼 쥐어볼 때, 빠져나가는 모래 알갱이를 잡을 수 없듯 인생의 시간도 저마다의 삶을 통해 사라져 나가는 것입니다. 부모님의 인생 시계가 자녀의 그것보다 훨씬 빨리 흐르고 있음을 그분들의 주름살을 통해 느끼게 됩니다.
효도를 행함에 있어서 반드시 지켜져야 할 중요한 원칙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녀만족’이 아니라 ‘부모만족’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녀들의 입장에서는 스스로 잘했다고 만족하여도 부모가 만족하지 못하면 그것은 효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니까 마지못해 행하고 할 일을 다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간에 보여지는 많은 효행들 중에는 ‘부모만족’보다는 ‘자녀만족’이 더 많아 보입니다.
한나라 한영의 한시외전의 수욕정이(樹欲靜而)하나 풍부지(風不止)요, 자욕양이(子欲養而)하나 친부대(親不待)라는 구절처럼, 나무는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를 않고, 자식이 봉양을 하고자 하나 어버이가 기다려주지 않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동일한 흐름인듯하지만, 부모님의 인생시계가 자녀의 그것보다 훨씬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마치 모래시계를 다시 뒤집어 놓았을 때 처음에는 몰랐던 속도감이 끝으로 갈수록 빠르게 느껴지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확실한 것은 세상에 사는 모든 부모님들이 자녀들보다 살아가실 날들이 적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할까요?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음을 잊을 수 없습니다. 해는 떴다가 지며 그 떴던 곳으로 돌아가고 바람도 강물도 돌고 돌며 그들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우리 인생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생을 다하면 돌아가야 할 존재들입니다. 그 전에 부모님에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분명히 있음을 깨달으며 오늘 하루를 살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께서 저희들에게 주신 시간들을 최대한 잘 활용하여 보람된 인생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5월 7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이 살아갈 환경을 만들어 주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도록 갈 길을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모든 일들이 주님의 뜻대로 되어짐을 믿습니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주셔서 하나님의 구원받은 백성이 되게 하시고 죄악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도록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오늘도 승리하기를 소망하오니 저희들의 모든 것을 이끌어 주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해 주시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붙잡아 주셔서 영적으로 은혜가 충만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그러나 날마다 저희들도 모르는 사이에 겪는 죄악된 행동들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용서해 주옵소서.
더욱 하나님의 말씀 중심으로 살지 못함도 용서해 주옵소서.
이웃을 사랑하지 못함도 용서해 주옵소서.
오늘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심은 이와 같이 부족한 모습들을 다시 회복하라고 주신 기회임을 믿습니다.
더욱 주님의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오늘의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정의 행복을 세우시는 하나님 (0) | 2022.05.10 |
---|---|
부모가 된 자녀가 다시 보는 부모 (0) | 2022.05.09 |
내 영혼의 바이러스 (0) | 2022.05.06 |
단점 많은 부모에게도 장점이 있습니다 (0) | 2022.05.05 |
어버이 주일과 코로나 (0) | 2022.05.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