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28일(조이플 큐티 제2344호) 매일 큐티
결국엔 룻을 위한 하나님의 섭리
(성경) 룻기 2:8-12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들으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며 여기서 떠나지 말고 나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 그들의 베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르라 내가 그 소년들에게 명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 하였느니라 목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서 소년들의 길어 온 것을 마실찌니라 룻이 땅에 엎드려 절하며 그에게 이르되 나는 이방 여인이어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보아스가 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모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들렸느니라 여호와께서 네 행한 일을 보응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오늘은 보아스와 룻의 사랑 이야기를 묵상하려고 합니다. 원래 룻은 나오미의 며느리로 남편이 죽은 뒤에도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던 효부였습니다. 시어머니를 따라 타향인 베들레헴으로 올 때 그녀는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는 신앙의 고백을 했습니다.
그러나 베들레헴으로 돌아 온 두 여인의 삶은 어렵기만 했습니다. 룻은 시어머니를 위해 밭에서 떨어진 이삭을 주어 생계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서 룻은 보아스를 만나게 됩니다. 보아스는 이미 모압에서 온 여인 룻의 효성스러운 이야기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기 밭에서 이삭을 줍는 룻을 위해 많은 편의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은혜를 베푸는 보아스에게 룻이 “나는 이방 여인이어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아보시나이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보아스는 “여호와께서 네 행한 일을 보응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고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룻기를 읽으면서 보아스의 멋진 매력에 감탄합니다.
보아스는 룻을 아무런 편견이나 조건 없이 아내로 맞이하여 다윗의 증조할아버지가 되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이 하신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살펴보면 보아스가 룻이라는 이방여인을 도와준 것은 그의 어머니의 영향이 컸으리라는 짐작을 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아스와 룻의 러브스토리만을 강조하지 그가 여리고 성이 함락될 때 이스라엘의 정탐꾼을 도왔던 기생 라합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주목하지 않습니다. 어려운 처지의 라합도 그리고 룻도 모두가 하나님이 예비하신 섭리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생 라합과 모압여인 룻은 하나님의 섭리로 한 가족이 되어 다윗의 조상이 돠었습니다. 지금 어려우십니까? 분명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이루시려는 계획이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라합과 룻을 연결해 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가 오늘 저의 인생에도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6월 28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살몬과 결혼하여 아들 보아스를 낳았던 라합의 뒤를 이어 이방 여인 룻을 보내어 주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섭리를 발견합니다.
여리고 성에서 두려움에 살던 라합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고향을 떠난 룻을 보호해 주셨듯 오늘 저희들의 삶을 이끌어 주심을 믿습니다.
라합과 룻이 감히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그리고 다윗의 조상으로 설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하나님의 뜻대로 되어진 은혜였음을 믿습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그들로 예수님의 가문을 빛낸 여인이 되게 하시사 세상의 모든 이방인들과 연약한 자들에게 소망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비록 저희들의 상황이 어렵고 힘든 가운데 있을지라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소망을 갖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무슨 일을 만나도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죄악된 삶이 아닌 거룩한 삶을 살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성경 속에 나오는 많은 위인들처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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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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