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30일(조이플 큐티 제2346호) 매일 큐티
라합과 룻의 믿음은 무엇입니까?
(성경) 룻기 4:13-22
"이에 보아스가 룻을 취하여 아내를 삼고 그와 동침하였더니 여호와께서 그로 잉태케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송할찌로다 여호와께서 오늘날 네게 기업 무를 자가 없게 아니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자부가 낳은 자로다 나오미가 아기를 취하여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 그 이웃 여인들이 그에게 이름을 주되 나오미가 아들을 낳았다 하여 그 이름을 오벳이라 하였는데 그는 다윗의 아비인 이새의 아비였더라베레스의 세계는 이러하니라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았고 헤스론은 람을 낳았고 람은 암미나답을 낳았고 암미나답은 나손을 낳았고 나손은 살몬을 낳았고 살몬은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 오벳은 이새를 낳았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
나오미의 며느리인 룻은 남편을 잃었지만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라는 굳은 결심으로 베들레헴으로 왔습니다. 룻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기업 무를 자가 된 보아스의 아내가 되었기에 실상은 라합의 며느리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만나게 된 라합과 룻 두 여인의 이름은 마태복음에서 아브라함과 다윗과 예수님의 족보에 당당히 기록되었습니다. 기생이었던 라합과 이방 여인이었던 룻의 믿음의 결과와 신분의 변화를 놓고 많은 이들이 감동을 받습니다.
그러나 정작 두 여인은 자신들이 다윗의 조상이 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해 본 적 없이 자기에게 처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했을 뿐이었음을 기억하기 원합니다. 정탐꾼을 숨겨젔던 라합은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의 품으로 들어오기 위한, 즉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하나님을 선택한 것이지 다윗의 조상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자기 민족인 여리고 백성을 배반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룻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홀로된 시어머니를 섬기기 위하여 그리고 시어머니가 섬기는 하나님을 섬기기 위하여 타향으로 이사 온 것이지 다윗을 안 것은 아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라합이나 룻이 믿음으로 다윗의 할머니가 된 것처럼 말하며 그들처럼 믿으라고 하지만, 그들은 이방인이었으며 천한 신분과 가난으로 인해 견디기 어려운 과정과 수모를 겪었던 것입니다. 사실 그들이 살아있을 때 다윗은 태어나지도 않아 다윗이 누구인지도 몰랐고 다윗의 조상이 될 것도 모르고 오직 하나님만 믿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라합과 룻을 믿음의 여인이라고 말 할 때에는, 결코 다윗의 할머니들이었기 때문이라는 말을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들의 믿음은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소망이었고, 바랄 수 없는 중에도 순종하는 행함이었습니다. 이런 믿음을 귀하게 보신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 귀한 가문을 이루어 가시며 그리스도의 계보에 오르는 복을 주신 것입니다.
본문에서 “여호와께서 그로 잉태케 하시므로 그가 아들을 낳은지라”는 말씀을 마음속에 간직하기 원합니다. 보아스와 결혼한 룻에게 아들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결국 룻을 다윗의 증조 할머니가 되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지금 나의 삶이 힘들수록 라합처럼 룻처럼 믿음으로 현실을 이겨내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나가기를 소망합니다. 그 결과는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이 믿음을 하나님께서도 원하고 계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에게도 라합과 같은 순종의 믿음을 주시고 룻과 같이 용기있는 선택을 하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6월 30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세상의 모든 일들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저희들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오늘도 제 삶의 모든 것을 주께 맡기오니 주께서 원하시는대로 저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기생이었던 라합이 하나님을 바라볼 때 그를 통하여 보아스가 태어나게 하셨고 남편을 잃고 홀로 시어머니를 봉양하며 하나님을 믿기로 결심했던 룻을 보아스에게 이끌어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믿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앞날과 살아가는 모든 삶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따스한 손길이 오늘도 제 삶에 임하심을 믿습니다.
제게도 그들과 같은 믿음을 허락해 주옵소서.
아브라함에게도 라합에게도 룻에게서도 하나님은 믿음을 보셨고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하시며 의롭게 하셨음을 믿습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하신 말씀대로 저를 믿음으로 사는 자가 되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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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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