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6일(조이플 큐티 제2360호) 매일 큐티
부모의 믿음이 자녀에게는 복으로 열매 맺습니다
(성경) 룻기 2:1-4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친족 중 유력한 자가 있으니 이름은 보아스더라 모압 여인 룻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나로 밭에 가게 하소서 내가 뉘게 은혜를 입으면 그를 따라서 이삭을 줍겠나이다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갈찌어다 하매 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 마침 보아스가 베들레헴에서부터 와서 베는 자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그들이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흉년이 들자 유다 베들레헴에 살고 있던 엘리멜렉이라는 사람이 아내 나오미와 두 아들 말론과 기룐을 데리고 모압 지방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배고픔을 피해 하나님이 주신 가나안 땅을 떠났지만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아버지 엘리멜렉과 두 아들이 다 죽고 시어머니인 나오미와 며느리인 오르바와 룻만 남게 되었습니다. 나오미는 고향에 다시 양식이 풍부하다는 소식을 듣고 며느리 룻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시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해 룻은 밭에서 떨어진 이삭을 주우러 다녔습니다. 거기에서 그녀는 앞으로 남편이 될 보아스를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이 룻의 발걸음을 보아스의 밭으로 인도하셨던 것입니다. 시어머니를 따라 하나님을 섬기기로 결심한 룻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과도 같은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오늘 우리의 가정에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넘칠 줄로 믿습니다. 믿음으로 살아가기로 결심하고 노력하는 자녀들 위에 하나님은 반드시 놀라운 복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성경은 보아스에 대하여 “엘리멜렉의 친족 중 유력한 자”라고 했습니다. “유력한 자”란 힘이나 권력, 혹은 재물이 많고 도덕적으로 덕망이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 보아스는 살몬과 라합의 아들입니다. 그의 어머니는 기생이었고 이방 여인이었기에 유대인들이 멸시하는 조건을 다 가지고 있었지만, 보아스는 오히려 “유력한 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는 히브리서 11:31에서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이라고 말씀한 것처럼, 부모의 “믿음으로” 이루어진 복으로 다음 세대인 보아스가 받은 것입니다. 보아스가 일꾼들에게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고 인사하자, 그들도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이다”라고 서로 주고받는 모습은 부모의 믿음을 물려받은 보아스의 신앙적인 모습을 보여주기에 충분합니다. 그들의 가정에서 부모의 믿음이 자녀에게는 복으로 열매 맺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아스가 룻을 대하는 태도도 어머니 라합의 영향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 믿음의 열매가 바로 다윗에까지 이어진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가정에도 이런 믿음의 열매가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믿음으로 가정을 이루게 하시고 믿음으로 자녀를 양육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7월 16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부족한 자들을 귀하게 여기시는 주님의 은혜가 오늘도 저희들에게 임하여 복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주님 안에서 능하게 하시고 연약하지만 강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세상에서는 쓸모없는 저희들을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쓰임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더욱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며 주의 뜻을 이루기에 부족함이 없게 하옵소서.
남에게 보여지는 외식적인 모습보다 하나님께서 보시는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게 하시고 주의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병상에서 주의 손길을 사모하는 모든 분들에게 찾아가 주셔서 치유의 손길로 함께하여 주시고, 가난으로 눈믈을 흘리는 자들에게 주께서 예비하신 만나로 채워주옵시기를 소망합니다.
선교지에서 사역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능력을 주시고 복음을 증거할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은혜속에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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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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