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바벨탑은 아닙니다 그러나…

2022년 7월 19일(조이플 큐티 제2362호) 매일 큐티

[사진 이은경 집사]

과학이 바벨탑은 아닙니다 그러나…

(성경) 창세기 11:1-9
"온 땅의 구음이 하나이요 언어가 하나이었더라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하고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여호와께서 인생들의 쌓는 성과 대를 보시려고 강림하셨더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그 경영하는 일을 금지할 수 없으리로다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신고로 그들이 성 쌓기를 그쳤더라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케 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홍수 이후 인류는 한 언어를 사용하는 한 인류로 살았습니다. 그들은 서로 의견을 하나로 맞추기 쉬웠을 것입니다. 그들은 동방으로 옮겨가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견고한 벽돌을 만드는 기술도 습득했습니다. 그리고 돌 대신에 벽돌을 또 진흙 대신에 역청을 사용하는 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는 인류가 이룬 발달된 문명의 모습일 것입니다.

이들에게 문제는 문명의 발달이 아니었습니다. 발달된 문명으로 교만해져서 하나님을 향해 도전하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들은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라고 하면서도 자신들이 하는 일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를 몰랐습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하셨지만 그들은 “흩어짐을 면하자”라며 번성하여 얻은 문명의 발달로 하나님의 명령에 대항하는 자리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인류가 번성하고 발전하는 것은 하나님이 이루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과학의 발달도 벽돌과 역청을 사용할 줄 알게 된 것과 같이 하나님이 인간에게 선물로 주시는 혜택인 것입니다. 과학이 바벨탑은 아니지만 그것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이름을 내고 하나님처럼 높아지려는 교만함에 빠질 때 문제가 되고 죄가 되는 것입니다. 과학의 발달 뿐만 아니라 개인의 성공이나 행복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여호와께서 인생들의 쌓는 성과 대를 보시려고 강림하셨더라”고 말씀합니다. 이때 만약 그들이 벽돌과 역청으로 튼튼한 제단을 쌓아 하나님을 경배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러나 거기에는 바벨탑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을 살펴보고 판단하고 계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바벨탑을 쌓는 인류를 마침내 하나님이 온 지면에 흩으시고 언어를 혼잡케 하셨듯 지금도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흩으실 것입니다. 내 인생에 바벨탑과 같은 교만의 탑이 없기를 소망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나타내는 생육과 번성과 땅에 충만함만 있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성공과 발전과 행복함의 모든 것이 교만으로 이어지지 않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겸손함과 순종으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7월 19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인간을 사랑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모든 만물보다 뛰어나게 창조해 주시고 만물을 다스리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도록 사명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때때로 사단의 유혹에 빠져 선악과를 따먹기도 하고 바벨탑을 쌓기도 하며 하나님의 뜻을 거슬리는 죄악에 빠졌음을 용서해 주옵소서. 

좋은 벽돌로 하나님을 경배하는 제단을 쌓기 보다는 높은 탑을 쌓는 인간의 교만함이 지금도 과학의 발달로 이어지고 있음을 용서해 주옵소서. 

잘 살고 성공하고 행복한 모든 것들이 다 하나님이 이루어주신 은혜의 결과인데도 저희는 어리석게도 저희의 능력으로 이룬 줄 알고 움켜쥐고 그것으로 죄악의 길로 달려갈 때가 많았사오니 용서해 주옵소서. 

오늘도 말씀으로 겸손하게 하시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자리에 이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사람이 원하는 자리가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리로 나아가기 원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기 원합니다. 

세상의 모든 번성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원합니다. 

인류가 쌓아 올린 바벨탑을 무너뜨리시듯 최근에는 코로나로 모든 것을 멈추시고 무너뜨리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았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모든 인생이 회개하며 겸손히 엎드리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저희들의 경배를 받으시고 저희들의 삶을 통해 영광을 받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조이플 11차 성경읽기 | Linktree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조이플 11차 성경읽기 | Linktree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