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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교회들을 굳건하게 하옵소서

by 조이플 교회 2022. 7. 21.

2022년 7월 21일(조이플 큐티 제2364호) 매일 큐티

[사진 김은아 집사]

교회들을 굳건하게 하옵소서

(성경) 사도행전 15:36-41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서 유하며 다수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하니라 수일 후에 바울이 바나바더러 말하되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 하니 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한가지로 일하러 가지 아니한 자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 하여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 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녀가며 교회들을 굳게 하니라"


미국 남 침례교단의 선교 대상 지역에 영국이 지정되어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한때 세계선교의 중심지였던 영국이 이제는 선교 대상 지역으로 바뀌어 버린 것입니다. 이와 같은 심각한 문제는 유럽의 다른 국가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심지어 네덜란드까지 문을 닫는 교회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젠 유럽인은 기독교인이라는 등식이 사라진 것입니다. ‘USA투데이’지는 유럽에서 교회가 죽어가고 있다고 진단하며 더 이상 유럽을 기독교 국가라고 말하기 어려워졌다고 했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유럽만의 문제가 아닐 것이라는 두려운 생각이 듭니다.


세상의 문명은 점점 더 사람들의 발걸음과 마음을 교회로 향하지 못하게 가로막고 있습니다. 인생의 목표가 육신의 쾌락과 맞물려 과거 배고프던 시절에서와같이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아도 이미 배부르고 풍성한 세상이 되었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문명의 발달 이면에는 너무도 강렬하고 쾌락적인 요소들에 사람들의 마음이 사로잡혀 영적인 무관심에 머물러있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지난 십 수년간 교회는 과학의 발달을 바벨탑에 비유하며 의도적으로 멀리해왔는지도 모릅니다. 그 사이 자녀들은 온라인에 익숙해져 버렸고 이제는 메타버스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대가 되면 공중전화가 사라질 것이 당연했는데도 이를 예측 못 한 기성세대는 추억팔이만 하며 아쉬워하다 컴맹 세대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전화기가 보편화 되었는데 모르스 부호로 무전을 보낸들 받을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메타버스에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복음전파는 방법보다 내용이 중요합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을 방문하기로 했을 때, 그들은 마가라 하는 요한 때문에 심히 다투어 갈라서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들이 갈라서게 된 이유는 함께 일하러 가지 않았던 마가를 데려가는 문제였습니다. 복음의 내용이 아닌 방법에 대한 서로의 견해 차이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오늘날에도 교계 내에서 기득권과 견해 차이로 종종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온라인 예배가 맞는지의 방법을 놓고 고민할 때, 때마침 일어난 코로나 사건이 결코 우연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우리는 메타버스라는 또 다른 언덕에 이른 세계 속에서 어느 길이 복음을 전해야 할 교회가 선택할 바른길인가를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태초부터 지금까지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다스리고 이끌어 오셨다는 것입니다. 주께서 우리를 바르게 인도해 가실 것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변하는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고 말씀대로 사는 길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7월 21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세월이 흐르면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잘 믿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과학이 발달하고 삶이 윤택해질수록 점점 하나님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음에 용서를 구합니다.

모두가 저희들의 탓임을 고백합니다. 믿는 자들이 바르게 믿고 믿는 자들다운 삶을 살 때 복음이 잘 전파 되어질텐데 부족한 저희들 때문에 복음의 길이 막히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악의 길로 질주하듯 빠져들고 있사오니 용서해 주옵소서.

과학은 발달하지만 도덕은 바닥에 떨어지고 신앙의 양심마저 저버리는 어리석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 속에서 저희들이 가야 할 좁은 길은 더욱 좁아져 엄두가 나지 않을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적인 것을 버리고 교만으로 치장된 날개마저 꺾어버리고 돌아온 탕자와 같이 아버지의 종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결단이 서기를 소망합니다.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가로막는 인간의 방법과 자존심들이 교회 안에서까지 시기와 다툼으로 이어질 때가 많았사오니 저희들에게 주의 인자하심으로 무장하는 선한 마음을 허락해 주옵소서.

그래서 주님을 위해 사는 오늘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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