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6일(조이플 큐티 제2395호) 매일 큐티
다윗을 위한 요나단의 사랑
(성경) 사무엘상 19:1-6
"사울이 그 아들 요나단과 그 모든 신하에게 다윗을 죽이라 말하였더니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다윗을 심히 기뻐하므로 그가 다윗에게 고하여 가로되 내 부친 사울이 너를 죽이기를 꾀하시느니라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아침에 조심하여 은밀한 곳에 숨어 있으라 내가 나가서 너 있는 들에서 내 부친 곁에 서서 네 일을 내 부친과 말하다가 무엇을 보거든 네게 알게 하리라 하고 요나단이 그 아비 사울에게 다윗을 포장하여 가로되 원컨대 왕은 신하 다윗에게 범죄치 마옵소서 그는 왕께 득죄하지 아니하였고 그가 왕께 행한 일은 심히 선함이니이다 그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을 죽였고 여호와께서는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큰 구원을 이루셨으므로 왕이 이를 보고 기뻐하셨거늘 어찌 무고히 다윗을 죽여 무죄한 피를 흘려 범죄하려 하시나이까 사울이 요나단의 말을 듣고 맹세하되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그가 죽임을 당치 아니하리라"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의 행동은 점점 심해졌습니다. 급기야 요나단과 모든 신하들에게까지 다윗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던 것입니다. 그러나 사울의 명령에 그의 아들인 요나단은 따를 수가 없었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에게 자기의 아버지가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은밀한 곳에 숨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버지 사울에게 “원컨대 왕은 신하 다윗에게 범죄치 마옵소서…어찌 무고히 다윗을 죽여 무죄한 피를 흘려 범죄하려 하시나이까”라고 간청했습니다.
사무엘상 18:3을 보면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같이 사랑했다고 했습니다. 사울이 아버지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랐던 요나단의 사랑은 육신의 사랑을 뛰어넘는 영적인 사랑이었습니다. 모든 이들은 아버지와 다윗 사이에서 갈등을 겪었던 요나단과 같이 육신의 일과 영적인 일 사이에서 선택의 갈등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어쩌면 왕의 아들로서 다윗을 가장 시기할 수 있던 인물이 요나단일 수 있었지만 그는 하나님 앞에서 바른 사랑을 실천했던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처럼 삶의 갈등에서 죄의 길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요나단은 자신의 아버지가 다윗을 죽이려 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범죄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아버지 사울에게 “다윗에게 범죄치 마옵소서…어찌 무고히 다윗을 죽여 무죄한 피를 흘려 범죄하려 하시나이까”라고 용감하게 말하여 죄를 짓지 않도록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사울이 그의 아들의 말을 들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누구든 가장 가까운 사람의 진실된 충고에 귀를 기울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가족일지라도 죄를 짓는 일에는 동참하지 말아야 하며 죄를 짓지 않도록 권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요나단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다윗을 사랑했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삶도 하나님 앞에서 영적인 눈을 떠서 바른 판단과 바른 신앙으로 살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다윗을 영적으로 사랑하여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치 않으려 노력했던 요나단의 삶을 통해 죄를 죄로 여길 줄 아는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8월 26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연약한 것임을 고백합니다.
저희들에게 살아갈 힘을 주시고 오늘이라는 시간속에서 의미있고 보람된 삶을 살도록 기회를 주셨사오니 진정 주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삶을 살기 원합니다.
죄와 타협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을 어기는 자리에 서지 않게 하시고 죄악의 악취를 풍기는 삶을 살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그 악취에 빠져 사는 자들은 악취인 줄도 모르고 향기롭다고 착각하며 살고 있음이 안타깝기만 함을 고백합니다.
사울이 잘못된 길에 들어섰을 때 누구 하나 그를 말리는 자가 없는 가운데 그의 아들이 진실된 간청을 올렸지만 그는 그 악한 길에서 돌아서지 못했음을 기억합니다.
저희들에게 하나님 앞에서 바른 삶을 살아가는 영의 눈을 뜨게 하시고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리에 이르지 않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다윗을 사랑한 요나단이 바른 길을 갈 수 있었던 그 용기와 믿음을 저희도 배우게 하옵소서.
오늘 저희로 말미암아 주의 영광이 나타나며 공의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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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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