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위로로 위로하기

2022년 8월 30일(조이플 큐티 제2398호) 매일 큐티

[사진 국정란 권사]

하나님의 위로로 위로하기

(성경) 고린도후서 1:3-7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것 같이 우리의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우리가 환난 받는 것도 너희의 위로와 구원을 위함이요 혹 위로 받는 것도 너희의 위로를 위함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예하는 자가 된것 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

우리는 우리의 삶의 평강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때로 삶이 힘들고 견디기 어려울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점점 평강 보다는 고난으로 인한 불안함이 지속될 때,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하나님이 왜 나에게 이렇게 하시는지 이유를 몰라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주께서 나를 버리지 않으심을 믿기에 고난을 통한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숙제일 것입니다.

 

바울도 자신이 당하는 고난으로 인하여 우리만큼 심각한 고민과 함께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처럼 그가 얻어낸 결론은 우리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방향이었습니다. 우리는 생각하기를 우리가 받는 고난은 앞으로 우리가 받을 하나님의 복을 위한 귀한 밑거름이 되며 과정이라고 확신하며 위로를 받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이 받는 고난은 자신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자기와 같이 고난을 받는 다른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도대체 이것이 무슨 말일까요?

 

바울은 하나님을 가리켜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라는 고백을 “찬송하리로다”라는 선포와 함께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 본문 안에만 “위로”라는 단어가 무려 10번이나 나옵니다. 적어도 바울에게는 ‘고난=위로’라는 확신이 있어 그리스도의 고난이 넘칠수록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게 됨을 믿었습니다.

 

바울이 말한대로 우리가 환난 받는 것은 그 환난을 이겨내는 우리만 위함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위로와 구원도 위함입니다. 내가 고난을 통해 얻은 위로로 나와 같은 고난을 겪는 형제를 위로하여 그로하여금 고난을 견디게 할 기회를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고난에 참예하는 자가 된다는 것은 위로에도 참예하는 자가 되어야 함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오늘 내가 걸어가는 고난의 길은 생고생이 아닙니다. 주님은 내가 고난을 이겨내고 그 얻은 위로로 다른 사람을 고난에서부터 위로해 주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이 우리가 살아있을 이유가 되고 고난을 참고 이겨내야 할 목적이 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제게 어려움이 닥칠때에 이겨낼 힘을 주신 것처럼 이제는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도와 위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8월 30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의 은혜로 오늘도 살아 숨쉬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제게 고난 속에서도 이겨낼 힘을 주시고 또한 받은 위로로 다른 사람을 위로하여 고난을 이기도록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고난이 위로가 되고 위로가 힘이 되어 세상에서 낙심하지 않고 주의 백성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게 하시고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믿는 자들의 아름답고 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주님! 오늘도 저의 육신이 강건하게 하시고 더불어 마음과 영혼이 강건해 지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사탄의 그 어떤 유혹 앞에서도 담대히 주의 말씀을 지키게 하시고 주께서 맡겨주시는 사명들을 감당하여 하나님께 영광돌리기에 부족함이 없게 하옵소서. 

몸이 아프신 분들에게 함께 하시고 수술을 앞두신 분들에게 힘을 주셔서 모든 질병으로부터 자유하게 하옵소서. 

성도들의 가정마다 웃음이 넘치게 하시고 주님을 따르는 길이 행복한 길임을 깨닫도록 도와주옵소서. 

오늘 제 마음속에서 외로움을 제거해 주시고 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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