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9일(조이플 큐티 제2424호) 매일 큐티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된 자
(성경) 빌립보서 3:18-19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고 돌아가신 분이십니다. 십자가는 예수님이 모든 인류에게 주신 소망입니다. 예수님은 누구에게나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십자가를 지신 주님의 뒤를 따라오도록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고 소망 가운데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본문에서 눈물을 흘리며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살아가는 자와는 다르게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살아가는 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마지막이 멸망인 것은 자신들의 배를 신처럼 여기고 부끄러움을 오히려 영광으로 삼고 땅의 것만을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이용하고 욕망으로 복음을 구실삼아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삶은 그야말로 은혜를 원수로 갚는 것입니다.
배은망덕(背恩忘德)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은혜를 배신하고 베풀어 준 덕을 잊는다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받고도 원수로 행하는 자야말로 진정한 배은망덕한 사람입니다. 히브리서 6:6에서는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처음 십자가에 못 박았던 자들보다 다시 십자가에 못 박는 자들이 더 나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이미 구속의 은혜를 맛본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무서운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된 자들 대부분이 자신들의 죄를 인정하지 않거나 모른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팔았던 가룟 유다가 그랬습니다. 베드로도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고 있으면서도 세 번을 반복하여 모른다고 하는 자신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닭의 울음소리를 듣고서야 깨닫고 통곡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가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 안에서 내 자신을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 안에서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십자가의 원수가 아닌 은혜를 누리는 자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9월 29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세상을 창조하시고 저희들의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죄악 가운데 거하던 저희들을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는 길을 열어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부족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를 힘입어 오늘도 믿음으로 하루의 문을 여오니 저희들의 발걸음을 인도해 주시고 주님의 뜻을 이루어 주옵소서.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로 살게 되었사오나 그 은혜를 배반하여 세상을 좇아 우상을 따라가는 삶이 아니라 꿋꿋이 하나님만 바라보며 사는 믿음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가정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힘을 주시고 주께 기도함으로 용기를 얻게 하시고 모든 것을 주께 맡기고 나가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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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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