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7일(조이플 큐티 제2422호) 매일 큐티
목표는 같지만 방향이 다른 이유
(성경) 고린도전서 9:23-27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예하고자 함이라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찌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것 같이 아니하여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성도들은 모두 하나님 나라를 향해 나가는 자들로서 삶의 목표가 똑같은 자들입니다. 성도가 사는 것은 이 세상에 영원히 안주하려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향해 나가는 나그네의 삶인 것입니다. 한국에 살든 미국에 살든 성도가 가야 할 길은 오직 한 길 예수님을 믿는 길입니다. 그리고 그 길을 따라가는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 하는 사명을 갖고 있습니다.
바울도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예하고자 함이라”고 했습니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과 같이 복음을 위하여 달려가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이 귀한 면류관을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상을 바라보며 길 되신 예수님을 따라 하나님 나라를 향해 열심히 복음을 증거 하며 달려가야 합니다.
그런데 무조건 달려간다고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방향이 중요합니다. 계속해서 바울이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여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고 고백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가야 할 방향을 잃어버린 달음질이나 허공을 치는 것 같은 싸움을 하지 않기 위하여 바울은 두려운 마음으로 자신의 몸을 쳐 복종한다고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가 방향을 잃지 않도록 바른길로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 나라를 향하여 나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경우에 보면 나와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처럼 보이는 분들이 있습니다. 똑같이 예수님을 바라보며 나간다면 서로 나란히 가거나 앞뒤로 가야 맞을텐데 가는 방향이 전혀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나와 달리 동쪽에서 혹은 서쪽에서 오거나 아예 저 반대편에서 나를 마주 보고 오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보이는 것은 서로가 살아왔던 삶의 모습이 달랐기에 나타나는 것 뿐입니다. 예를 들면, 같은 산의 정상을 향해 올라가도 어디에서 올라가느냐에 따라 각각 올라가는 방향이 다르지만 결국엔 정상에서 만나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점입니다. 같은 교회 안에서도 나와 다른 분들의 삶을 이해하고 인정해야 합니다. 이것이 신앙생활에서 하나님만 바라보며 나가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나는 하나님께 기도해야만 하는데 기도하지 않는 누군가를 보고 용기를 얻어 덩달아 기도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목표를 향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지 않는 사람을 향해 방향을 바꾸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예언하셨을 때, 베드로는 주께서 사랑하시는 제자 요한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가 궁금해서 여쭈었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무엇이었습니까?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찌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가는 길이 바른길인가이고 나는 열심히 방향을 잃지 않고 달려가고 있는가입니다. 이제는 우리 모두가 동서남북 사방에서 모여 함께 하나님 나라를 향해 나가는 자들임을 깨닫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의 주가 되시며 인도자가 되셔서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성격도 다르지만 하나님 안에서 같은 목표를 향하여 함께 나가는 교회를 이루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9월 27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믿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성령님께서 제 마음에 계시며 나아갈 길과 해야 할 일을 가르쳐 주시며 인도해 주심을 믿습니다.
오직 하나님 나라를 향하여 나가게 하시고 길 되신 예수님 안에서 열심히 달려가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다른 사람을 바라보며 제가 가야 할 신앙의 방향을 바꾸지 않게 하시고 향방 없는 달음질도 허공을 치는 싸움도 하지 않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오직 주님이 원하시는 길로만 나가게 하시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만 행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저희를 창조하시고 지어주신 주께서 예수님 안에서 저희를 구속하시고 “너는 내 것이라”고 지명하여 부르심을 믿습니다.
부족하지만 저를 불러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목자를 따르는 양처럼 최선을 다하여 살기 원합니다.
이처럼 저를 인도하시는 주께서 계시매 더 이상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믿음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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