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9일(조이플 큐티 제2502호) 매일 큐티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은혜입니다
(성경) 요한복음 1:14-17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거하여 외쳐 가로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니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원칙과 소신을 갖고 살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신만의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산다는 것이 워낙에 어려운 일이기에 뜻 있는 사람들은 모든 일에 자신만의 삶의 원칙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선택하는 삶과 다를지라도 자신만의 원칙에 따라 소신 있게 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만의 원칙과 소신이 있어도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면 원칙은 반칙이 되고 소신은 고집이 될 뿐입니다. 아무리 원칙과 소신이 있어도 그리스도인에게 중요한 것은 은혜입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을 요한 복음에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신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다고 했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가리켜 “은혜 위에 은혜러라”고 했습니다.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삶속에 은혜가 중요한 것은 그것이 예수님으로부터 말미암아 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나만의 원칙과 소신도 하나님의 은혜를 앞설 수 없습니다. 내가 세운 원칙일지라도 은혜롭지 못하다면 원칙을 깨뜨릴 수 있어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 할 소신있는 행동도 은혜가 아니면 하지 않아야 합니다. 바울도 골로새서 4:6에서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루게 함같이 하라”고 했습니다. 내 생각에는 바른 말 같아도 그것이 은혜가 되지 않는다면 삼가야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예절입니다.
우리가 사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이지 내 소신이 옳기 때문에 사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이 타락한 중에도 노아가 방주를 지을 수 있었던 것도 창세가 6:8에서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오늘 은혜가 아닌 말을 삼가고 은혜가 아닌 행동과 생각을 버려 은혜로 사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제 삶의 원칙과 소신을 버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12월 29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은혜와 진리로 저희들을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가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진리가 아니면 행하지 않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오직 제 소신을 버리고 주의 명령에 순종하는 겸손한 자가 되게 하시고 제가 세운 원칙에 따라 믿는 신앙이 아니라 원칙을 무너뜨리는 신앙을 살게 하옵소서.
제 생각에 맞지 않는다고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하는 자리에 이르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제 원칙과 소신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과 뜻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연말을 맞이하여 제 마음에 원망과 불평 대신에 하나님의 은혜로 말하고 감사로 마무리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고했습니다 (0) | 2022.12.31 |
---|---|
하면 된다 vs. 되면 한다 (0) | 2022.12.30 |
망년회 대신 송년회 (1) | 2022.12.28 |
성탄절을 지내도 예수님을 믿지 못할 때 (0) | 2022.12.27 |
성탄 그 이후의 비탄 (1) | 2022.12.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