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30일(조이플 큐티 제2503호) 매일 큐티
하면 된다 vs. 되면 한다
(성경) 마가복음 9:20-24
"이에 데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저가 땅에 엎드러져 굴며 거품을 흘리더라 예수께서 그 아비에게 물으시되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하시니 가로되 어릴 때부터니이다 귀신이 저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곧 그 아이의 아비가 소리를 질러 가로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포기라는 단어는 배추를 셀 때만 쓰는 단어입니다. 아무 때나 포기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연말이 되면 우리들은 김장을 하지도 않으면서 어쩔 수 없이 포기라는 단어를 하나씩 세어가게 됩니다. 후회도 되고 그래서 반성도 많이 하지만 이제 남은 날 수가 없기에 내년으로 넘기거나 그만 두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연초에는 많은 사람들이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가졌었지만, 지나는 세월 속에 ‘하면 된다’는 점점 ‘되면 한다’로 바뀌어 가다가 결국엔 안되었기에 안했다 혹은 못했다는 변명을 하게 됩니다. 과연 ‘하면 된다’와 ‘되면 한다’는 말 중에 무엇이 맞는 말일까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정말로 모든 것이 ‘하면 된다’가 맞는 것일까요?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변화산에서 내려오실 때, 한 아버지가 자신의 벙어리 귀신 들린 아들을 제자들에게 데려와 귀신을 쫓아달라고 했지만 하지 못한 상황을 보셨습니다. 그의 아버지가 예수님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라고 하자 예수님은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예수님은 ‘되면 한다’가 아닌 ‘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무조건 ‘하면 된다’가 아니라 믿는 자가 ‘하면 된다’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능치 못하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32:27에서도 하나님은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고 하셨습니다.
오늘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강건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 주님을 믿는 자가 '하면 된다'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이 없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는 것입니다. 이젠 더 이상 ‘되면 한다’는 소극적인 자세가 아닌 ‘하면 된다’는 믿음을 지니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을 믿음으로 이끌어 주셔서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이 없도록 하심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2년 12월 30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을 사랑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부족하여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저희들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나아갈 때 모든 것을 주 안에서 할 수 있는 믿음을 갖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되면 하겠다는 소극적이고 부끄러운 생각으로 살아 온 모든 시간들을 용서해 주시고 이제부터는 더욱 믿음으로 하면 될 수 있다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연말을 맞이한 오늘 제게 후회가 아닌 다시금 새롭게 다짐하는 믿음을 허락해 주옵소서.
삶이 힘들지라도 힘들다는 핑계가 아닌 힘들수록 더욱 열심을 낼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음을 허락해 주옵소서.
오늘이 지나면 시작될 내일과 곧 다가올 새해를 통하여 믿음으로 ‘하면 된다’는 확신을 실천하며 살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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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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