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빛이 되려면 내 색깔을 버려야 합니다

 

2023년 1월 20일(조이플 큐티 제2521호) 매일 큐티

[사진 이은경 집사]

세상의 빛이 되려면 내 색깔을 버려야 합니다

(성경) 빌립보서 3:7-9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

마태복음 16:24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자가 되려면 자기를 버려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주께서 나에게 비춰주시는 빛을 발하는 세상의 빛이 되려면 내 색깔을 버려야 합니다. 물체가 보여지는 색은 다른 색은 흡수하고 그 색만을 반사하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 색을 버린다는 것은 다른 색을 흡수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반사하는 거울과 같은 삶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삶의 노하우든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던 습성이든 생각까지도 모두 그리스도의 것으로만 채워져야 합니다. 바울도 오늘 본문에서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버린다는 의미를 넘어 해로 여긴다고까지 했습니다. 내게 유익하던 것이 결국엔 그리스도의 빛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된다는 것을 알기에 바울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기려 했던 것입니다.

세상의 빛이 되려면 내 색깔을 버려야 합니다. 내 색깔을 고집하고 내가 누릴 권리만을 주장하면 결코 세상의 빛이 될 수 없습니다. 바울처럼 모든 것을 배설물 같이 여기는 자가 지혜로운 자가 될 것이며 그래야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다니엘 12:3에서는 마지막 환난 때에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고 했습니다.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나며 별과 같이 비취는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내 색깔을 버리고 주님의 빛으로 빛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내 색깔을 버려야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세상은 내 색깔로 비췰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빛으로만 비췰 수 있음을 깨닫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를 버리고 주님만을 빛나게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1월 20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세상의 빛이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께서 명하신 대로 세상의 빛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마음이 어둡고 생각이 둔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만큼 빛을 발하지 못함을 용서해 주옵소서. 

죄악을 떨쳐 버리고 어두운 모든 모습들을 버려 밝은 길로만 나가게 하옵소서. 

어려운 고난을 잘 이겨내어 다른 사람을 더욱 밝게 비췰 수 있는 충분한 빛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제가 가는 곳마다 주님의 영광의 빛이 나타나게 하시고 제가 하는 일들마다 주님의 은혜의 빛이 가득하게 하옵소서. 

제가 가진 삶의 업적과 경험과 생각까지도 모두 배설물로 여기며 오직 그리스도만이 빛나게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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