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따로 생활 따로

2023년 2월 24일(조이플 큐티 제2551호) 매일 큐티

신앙 따로 생활 따로

 

(성경) 요한계시록 1:1-3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을 다 증거하였느니라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목회를 하면서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성도들이 말로는 은혜를 받았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은혜롭지 못한 삶을 살고 있을 때가 그렇습니다. 예배를 통해 말씀을 함께 나누며 기도하고 찬양을 부르던 은혜 충만한 얼굴을 일상생활 속에서는 찾아보기 힘들 때가 많습니다. 분명 설교를 통하여 메시지를 들을 때는 ‘아멘’이라고 했어도 막상 생활 속에서는 말씀대로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앙과 생활이 일치하지 않고 따로따로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 신앙은 생활이며 생활은 곧 신앙이어야 합니다. 신앙과 생활을 분리해서는 안됩니다. 성도는 믿음대로 살아야 하고 사는 자체가 믿음이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기록한 요한은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는 것만으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바로 신앙대로 생활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사탄은 우리들에게서 신앙과 생활을 분리하려고 끊임없이 유혹하고 있습니다. 그 유혹에 빠지게 되면 자신이 어떤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지조차 모르면서 엉뚱한 것에 열심을 내게 됩니다. 아무리 좋아 보여도 신앙과 생활이 일치된 삶이 아니라면 바리새인과 같이 외식하는 자이거나 혼자 자신은 죄가 없어 의롭다고 하는 교만한 자가 될 뿐입니다. 성도의 삶은 신앙이 있는 척하는 외식도 안 되지만 자신은 착하여 죄가 없다는 교만도 안 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신앙과 생활은 하나이어야 합니다. 일치되는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이 땅에서의 모습입니다. 마음으로는 신앙적으로 가책을 느끼면서도 삶은 그와 다른 길을 가는 것은 영적인 교만이며 만용일 뿐입니다. 오늘 신앙 따로 생활 따로가 아닌 신앙과 생활이 일치하는 신앙생활을 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세상에서 인정받는 착한 삶을 위한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정하는 거룩한 삶으로 신앙생활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2월 24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이 땅에 사는 많은 사람들 중에 아무런 공로도 없는 저희들을 주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믿음대로 사는 바른 신앙생활을 하게 하시고 세상 사람들이 판단하는 눈높이가 아닌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도록 도와주옵소서.

사람들이 보기에 좋은 습관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습관을 갖게 하시고 어디를 가든지 성도로서 부족함이 없게 하옵소서.

내 눈에 있는 들보를 깨닫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눈에 있는 티를 꺼내라고 소리치지 않게 하시고 남을 비난하고 원망하기보다는 제 자신의 죄악을 깨달아 회개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겸손히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옵소서.

세상이 뭐라하든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묵묵히 좁은 문을 향해 저에게 주신 십자가를 지고 나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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