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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소신이 아닌 믿음이어야 합니다

by 조이플 교회 2023. 3. 2.

2023년 3월 2일(조이플 큐티 제2556호) 매일 큐티

소신이 아닌 믿음이어야 합니다

 

(성경) 누가복음 18:9-14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사람이 저보다 의롭다 하심을 받고 집에 내려 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소신만큼 중요하면서도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소신 때문에 바로 살지만, 또한 소신 때문에 잘못된 선택을 하기 때문입니다. 올바르고 소신 있는 신앙생활을 하려면 ‘바른 신앙’과 ‘바른 신학’이 있어야 합니다. 이 두 가지는 영성이 있어야 지킬 수 있는 신앙입니다. 신앙생활을 영성이 아닌 사람들의 제도나 관계에 따른 소신에 의존하게 되면 교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떠도는 보헤미안 교인이 되어버립니다. 성도들에게 소신이 결코 영성을 앞설 수 없습니다.


사탄이 사람을 죄악에 빠뜨리는 방법 중에는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잘못된 소신을 갖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소신을 믿음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소신이 더 깊은 소신이 되면 그것은 소신이라기보다는 편견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소신이 같은 사람들끼리 모이면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들이 믿는 대로 소신껏 행함에 용기를 갖게 됩니다. 그래서 성도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소신에서 벗어나 ‘바른 신앙’과 ‘바른 신학’을 위해 끊임없이 배워야 합니다. 교회를 한문으로 교회(敎會)라고 쓰는 것을 보면 성도가 교회에서 가르침을 받아야 함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성전에 기도하러 올라가는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를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라고 소신있게 기도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반면에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세리에게서는 소신이란 조금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 두 사람에 대하여 예수님은 자신의 신앙에 대하여 소신 있던 바리새인보다 겸손한 세리가 더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기 원합니다. 우리에게는 소신이 아닌 바르게 믿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내가 섬기는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한 삶을 살도록 가르침을 받고 바른 신앙과 바른 신학으로 목양하는 목사님을 따라 소신이 아닌 믿음으로 신앙생활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오직 하나님을 바르게 믿고 따르도록 저를 인도해 주시고 바른 신앙으로 나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3월 2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을 위해 교회를 세워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모든 인류에게 구원의 기회를 주시고 저희들을 교회로 부르셔서 주님을 예배하며 섬기며 찬송과 기도로 영광 돌리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날마다 주의 말씀으로 살게 하시고 주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제가 가진 소신도 신념도 포기하고 오직 신앙으로 바로 서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소신을 무너뜨려야 보이는 신앙의 깊은 단계에 이르도록 저희들 모두를 말씀으로 양육해 주옵시기를 소망합니다. 

인간의 욕망에 쏠려있는 소신을 믿음으로 착각하지 않게 하시고 바리새인과 같이 나만 바르게 믿는 자라는 교만한 소신도 버리게 하옵소서. 

오늘 하나님만 바라보며 제 생각에서 나오는 고집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에 모든 것을 맡기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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