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부활절을 믿는가? 부활을 믿는가?

by 조이플 교회 2023. 4. 8.

2023년 4월 8일(조이플 큐티 제2588호) 매일 큐티

[사진 이지혜 집사]

부활절을 믿는가? 부활을 믿는가?

 

(성경) 갈라디아서 4:7-11

"그러므로 네가 이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 그러나 너희가 그 때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노릇 하였더니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뿐더러 하나님의 아신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한 초등 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저희에게 종노릇 하려 하느냐 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니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 하노라"

 

부활은 영어로 Resurrection이지만, 부활절을 영어로 표기하면 Easter라고 합니다. Easter는 부활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봄의 여신’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인데도 인류는 Easter를 부활절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해왔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우상의 이름을 예수님의 부활을 지키는 부활절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하고 있다는 내용만 살펴보아도 분명 사탄의 계략에 인류가 휘말린 것은 아닌지 의심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사건이며, 부활을 믿는 것이 기본적인 신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많은 이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지키기 위해 정해 놓은 절기나 부수적인 행사를 행함에 더 많은 열정을 쏟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실제로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을 지키는 부활절도 음력에 따라 바뀌며, 예수님의 빈무덤보다는 토끼가 나른다는 의미를 부여한 계란을 빈 바구니에 가득 채우고 나누면서 부활절을 지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초대교회 성도들은 부활절을 축제일로 정하여 지키거나 계란을 나누며 부활의 의미를 되새긴 것이 아니라 주님의 부활을 증거하는 증인이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부활절을 축제일로 믿거나 부활절 계란을 까먹고 ‘해피 이스터’라고 서로 인사해야 된다는 믿음이 아니라,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작은 교회를 목양하는 나는 오늘도 이 큐티를 통하여 작지만 큰 일을 감당할 성도들에게, 인간이 정하고 조직한 부활절을 믿지 말고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신 주님을 믿으라고 권면하고 싶습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우리를 향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 즉 더 이상 죄악의 종이 아닌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때에는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노릇 하였지만, 이제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아신 바 되었으므로 다시 과거처럼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지적한 것처럼 다시 약하고 천한 초등 학문으로 돌아가듯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지키는 종의 모습이, 오늘 부활의 참 의미보다 부활을 절기로서 지키려는 모습과 다르지 않을까 두렵기만 합니다.

 


사탄은 주님의 부활을 축소하고 가려버리려는 계략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쩌면 아닌 척 혼합하여 이스터 여신의 다산을 경축하는 축제를 예수님의 빈 무덤에 가득 채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빈 무덤에는 그 어떤 것도 채울 수 없습니다. 우리가 믿는 것은 주님의 부활이지 결코 계란을 깨치고 나오는 부화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부활의 놀라운 소망을 주셔서 환난과 고난을 이겨내도록 도우심을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4월 8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죄악에 빠져 살던 저희들을 구원하시사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도 없고 소망도 없던 저희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자녀 되게 하셔서 부활의 소망을 갖게 하셨사오니 과거의 죄악의 종노릇하는 자가 되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게 하옵소서. 

주께서 저희들을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놀라운 역사를 가로막으려는 사탄의 방해를 이겨내게 하시고 부활보다 형식이나 방법이나 제도가 부각 되지 않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무엇이 잘못인 줄을 몰랐을 때의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무엇이 바른 신앙인가를 알아 고칠 것은 고치고 버릴 것은 버리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성경대로 순수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룩함에서 멀어지지 않게 하시고 세속적인 것과 타협하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공동체 구약 성경 통독 (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조이플 12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linktr.ee

 

공동체 신약 성경 통독 (여기를 클릭하시면연결됩니다).

 

조이플 11차 성경읽기 | Linktree

[평신도] 공동체 성경읽기

linktr.ee

공동체 성경읽기는 평신도가 읽고 평신도가 함께 들으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이해하며 함께 성경을 통독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성경읽기 운동입니다.
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