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6일(조이플 큐티 제2586호) 매일 큐티
부활절에 하지 말아야 할 세 가지
(성경) 누가복음 24:25-31
"가라사대 미련하고 선지자들의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저희의 가는 촌에 가까이 가매 예수는 더 가려하는것 같이 하시니 저희가 강권하여 가로되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니 이에 저희와 함께 유하러 들어 가시니라 저희와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매 저희 눈이 밝아져 그인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저희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부활절이 되면 교회마다 여러 가지 색의 물감으로 꾸민 삶은 계란을 나누어 주는 것이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풍습으로 정착되어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러나 부활절 계란은 성경 어디에도 없는 이교도들의 관습에서 시작된 것일 뿐입니다. 이것은 이스터 여신을 숭배하는 의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 풍습이 로마 카톨릭에 들어와 혼합되어 예수님의 부활을 비유한 것으로 받아들여진 것입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관습을 따라 신앙 생활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을 것입니다. 과거에 정보도 없고 알아 낼 방법이 없어 사실을 확인할 수 없던 시대에 살던 사람들과는 달리 요즘같이 인터넷이 발달한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이런 관습들이 성경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쯤은 쉽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현대인이라면 부활절에 하지 말아야 할 일 세 가지는 꼭 알고 지켜야 할 것입니다.
부활절에 하지 말아야 할 일 첫 번째는, 부활절을 이스터(Easter)로 부르는 것입니다. Easter는 부활절의 영어 표기가 아닙니다. 부활절을 영어로 표기하면 Resurrection이지 Easter가 아닙니다. Easter는 하나님이 금하신 이방 종교의 여신입니다. 인터넷에서 ‘이스터’라는 단어만 검색해도 이스터라는 말은 앵글로 색슨 족의 봄과 다산의 여신에서 나온 것이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사기 2:13-14의 “곧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라는 말씀에서 나오는 아스다롯이 바로 이스터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을 지키기를 원한다면 ‘이스터’라는 용어부터 퇴출해야 할 것입니다.
부활절에 하지 말아야 할 일 두 번째는, 삶은 계란과 토끼를 통해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려는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셨지 ‘부화’하신 것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삶은 계란은 이미생명력도 없는 것일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한다고 하면서 그것을 깨뜨려 먹는 행동도 앞뒤가 맞지 않아 보입니다. 차라리 오늘에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와 함께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신 것처럼 떡을 떼며 교제하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사도행전 20:7에서도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활절에 하지 말아야 할 일 세 번째는, 부활절을 이스터라고 부르고 삶은 계란을 나누는 것은 전통일 뿐 예수님의 부활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며 전통을 따르는 태도입니다. 이제는 많은 목회자들이나 성도들도 부활절 삶은 계란이나 이스터 여신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서 그것이 이스터 여신 숭배사상에서 온 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은 말하기를 그렇게 행동할지라도 우리가 지키는 것은 예수님의 부활이기에 문제없다고 주장합니다. 이미 기독교의 전통으로 지켜왔기에 기독교화되었다고 볼 것이며 우리가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삶은 계란을 먹는 것이고 교계 지도자들이 부활절을 이스터라고 부르고 있으니 따라서 지킬 뿐이라는 태도는 하나님 앞에서 너무 무책임한 신앙고백일 뿐입니다. 이것은 마치 우리나라 교회가 일제 강점기에 교회 문을 닫지 않으려고 신사참배를 한 것과 다를 바가 없는 일입니다.
물론 이 세 가지를 하지 않는다고 부활절을 잘 지키는 것도 아니며, 이 세가지를 행한다고 부활절을 잘 지키지 않는다고 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주님의 고난과 부활하심을 보다 성경적으로 지키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한다면 작은 것에서부터 잘못된 고칠 것은 고치고 버릴 것은 버리며 실천하는 것이 부활신앙일 것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의 고난과 부활을 기억하며 저희들에게도 바른 신앙으로 나아가는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듣는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4월 6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의 죄를 사해 주시려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의 고통을 참으시고 돌아가신 예수님을 믿습니다.
죽으실 뿐만 아니라 부활하셔서 천국의 소망을 주신 주님을 믿습니다.
오늘날 부활 신앙으로 살아 모든 환난과 고난을 이겨내게 하시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는 믿음을 갖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부활절을 성경대로 지키며 주님의 부활을 부활 되게 하는 믿음으로 나아가기 원합니다.
세속에 물들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일제 강점기 때 우리나라 교회와 성도들 대부분은 신사참배가 죄가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교회의 문을 닫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동참했음을 용서해 주옵소서.
신사참배는 국민의례일 뿐 하나님을 믿고 있다는 생각으로 잠시 일본 신사에 절을 했던 지난날 모습들을 회개합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저희들 모두가 형식이 아닌 진실된 믿음으로 부활을 준비하고 맞이하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평신도/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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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님들이 읽어주신 성경을 함께 들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으면서 읽으시는 성경에는 반드시 읽었다고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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