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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고픈 이야기

믿음의 가정은 달라야 합니다

by 조이플 교회 2023. 5. 7.

믿음의 가정은 달라야 합니다

이신구 목사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신앙인들이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워나가야 할 믿음의 가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세상 속에서 믿음의 가정으로 세워져 나가는 것이 너무도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정한 행복한 가정의 기준은 믿음의 가정이 아니라 성공하여 잘사는 가정이기 때문에 오히려 성공의 매력이 믿음을 무시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세상에서는 잘사는 가정이 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도 되지만, 믿음의 가정을 세우려면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 거하고 신앙의 터 위에 굳게 서서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달라야 합니다. 믿음의 가정을 세우려면 세상에서 아무렇지 않게 하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하고 아무도 하지 않으려 하는 것도 행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믿음의 가정은 달라야 합니다.


시편 128편에서 고백한 대로 인생의 진정한 복은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에게 있습니다. 오직 믿음의 가정을 세워야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믿음의 가정을 세우면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라는 말씀대로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가정을 세운다는 것은 자녀를 어떻게 양육할 것인가와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자녀의 양육은 가정의 미래의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녀가 잘 자라도록 기르고 보살핌에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때 요구되는 마음가짐이 인내입니다. 자녀 양육이 자녀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좋은 직장에 다니면 다 된다고 생각하며 공부를 잘하기를 바라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그런 생각 때문에 자녀 양육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부모의 믿음이 자녀들에게 그대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사단은 자녀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길에서 떠나 세상이 가는 길로 가도록 유혹할 것입니다. 그 길은 필경 사망의 길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부모가 된 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사명이 바로 대를 이어 믿음의 가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아브라함의 믿음이 이삭에게 그리고 야곱과 그의 아들들에게 전수된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에서는 성공해 보이지만 영적으로는 죽어가는 가정이 될 것입니다.


대를 이어 믿음의 가정을 이루기 원한다면 달라야 합니다. 바울은 에베소서 6:4에서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부모들은 예전과 달리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습니다. 자녀를 끔찍이도 사랑하여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양육도 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주의 교양과 훈계”가 없는 양육에만 몰두한다는 것입니다. 좋은 책도 사주고 좋은 학교에도 보내고 원하는 것은 다 해주는데, 자녀를 향한 “주의 교양과 훈계”가 없습니다.


믿음의 가정은 달라야 합니다. “주의 교양과 훈계”가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세상적으로는 잘해도 자녀에게는 “주의 교양과 훈계”가 있는 양육이 필요합니다. 믿음에 관한한 “주의 교양과 훈계”로 하는 양육이 가정을 살릴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5월 7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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