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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고픈 이야기

그리스도인으로 열심히 살기

by 조이플 교회 2023. 5. 21.

그리스도인으로 열심히 살기

이신구 목사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열심’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열심’이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사람들보다 게으른 자가 아닌 더 열심을 내는 자가 되어야 할 이유는 우리가 사는 것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울도 로마서 12:11에서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했습니다.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외치는 바울의 권면에는 빌립보서 3:6에서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라”고 고백한 대로 자신의 잘못되었던 열정을 실토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열심을 내기 위해서는 바울이 깨달은 것처럼 무엇이든지 나에게 유익하던 것을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기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길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오직 그리스도를 위한 열심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엉뚱한 열심으로 오히려 그리스도에게 누를 끼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될 것입니다.  


그처럼 그리스도인으로 열심히 살려 하다가도 우리는 종종 나의 무능함에 발목이 잡힐 때가 많습니다. 물론 빌립보서 4:13에서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말씀처럼 우리에게 주시는 주님의 능력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잘못 이해하면 열심은 있으되 자신도 모르게 주님이 다 해 주실 것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에 게으른 일꾼으로 전락할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주께서 주의 일을 이루실 때, 우리를 사용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열심히 살려는 자에게도 노력이 필요합니다. 기도를 해도 한 두 번 하고 마는 기도가 아니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대로 기도해야 합니다. 예레미야도  예레미야애가 2:18에서 “저희 마음이 주를 향하여 부르짖기를 처녀 시온의 성곽아 너는 밤낮으로 눈물을 강처럼 흘릴찌어다 스스로 쉬지 말고 네 눈동자로 쉬게 하지 말찌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소룡이 남긴 말 중에 ‘나는 만 가지의 발차기를 연습한 사람이 두렵지 않지만, 한가지의 발차기를 만 번 연습한 사람이 두렵다’는 말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열심이라고 믿습니다. 한두 번 기도하고 마는 것은 열심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실 때까지 기도하고 말씀대로 행하는 열심이야말로 진정한 열정이 될 것입니다. 그런 자에게 하나님의 응답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사야 37:32에서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이다”라는 말씀을 체험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실 세상의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것은 내가 하는 열심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그럴 능력이 없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일 뿐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열심히 살기를 원할 때, 전능하신 하나님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만 번의 발차기를 연습한 달인이 있다면,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도 만 번의 열심으로 사는 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만 번을 채우기도 전에 하나님의 열심이 우리의 열심을 완성시켜 주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5월 21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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