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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하고픈 이야기

우리는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사람

by 조이플 교회 2023. 4. 30.

우리는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사람

이신구 목사

 

자금이 허용하는 한 자신의 몸에 걸치는 것에는 돈을 아끼지 말라고 말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차려 입어서는 안 된다고 하면서 대개 사람들은 입은 것으로 미루어 그 사람의 인물을 알 수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이는 영국이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고 자랑하는 세익스피어가 남긴 말입니다. 그는 또 있다고 다 보여주지 말고 가졌다고 다 빌려주지 말고 안다고 다 말하지 말고 들었다고 다 믿지 말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누군가를 기억한다는 것은 참 의미가 있는 일입니다. 입장을 바꾸어서 내가 죽은 뒤에 나를 기억해 줄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를 생각한다면 오늘부터의 삶이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누구나 흐르는 역사 속의 한 인물로 살다 가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억해 줄 만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처럼 사람들이 기억해주는 사람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귀한 것은 하나님이 기억해주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하나님은 우리를 한 번도 잊으신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나를 기억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시편 105편에서 시인은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 이름을 불러 아뢰며 그 행사를 만민 중에 알게 할찌어다”라고 하면서 아브라함의 후손 곧 택하신 야곱의 자손들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행하신 기사와 그 이적과 그 입의 판단을 기억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그들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심에 대하여 “이는 그 거룩한 말씀과 그 종 아브라함을 기억하셨음이로다”(시편 105:42)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된 우리는 내 인생에서 하나님이 하신 일을 결코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합니다. 주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고 은혜를 주셨는지 모릅니다. 아브라함을 기억하신 하나님이 오늘 나를 기억하시며 나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채우시고 이끌어 주심을 믿습니다. 혹시 우리는 잠시라도 하나님을 잊을 때가 있어도 하나님은 항상 우리를 기억하십니다.


창세기 6장을 보면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물로 세상을 심판하셨습니다. 그 때 노아에게 방주를 짓게 하셨고 노와와 그의 가족들 그리고 짐승들과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의 암수 둘씩을 방주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땅에는 홍수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이 있었고 육지에 있어 그 코에 생명의 기운의 숨이 있는 것은 다 죽었습니다.


그런데 창세기 8:1을 보면,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바람을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줄어들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홍수 중에도 방주 안에 있는 모든 생물을 기억하셨다고 했습니다. 방주 안에 있던 작은 생물까지도 기억하신 하나님이 오늘 우리도 기억하심을 믿습니다. 아무리 연약할지라도, 아무리 병들었을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병원에서 산소호흡기 없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자까지도 하나님은 기억하십니다.


그러니 이젠 그 하나님을 내가 기억할 때입니다. 나를 사랑하시고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여 온 세상에 전하며 세상 사람들이 기억하도록 전합시다.

감사합니다.

 

2023년 4월 30일 조이플 교회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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