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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부모공경 하는 자녀들에 대한 공경

by 조이플 교회 2023. 5. 13.

2023년 5월 13일(조이플 큐티 제2618호) 매일 큐티

[사진 박정선 집사]

부모공경 하는 자녀들에 대한 공경

 

(성경) 잠언 23:22-25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진리를 사고서 팔지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를 인하여 즐거울 것이니라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알츠하이머 환자를 돌보는 자를 위한 매뉴얼을 보면 ‘돌보는 사람들에 대한 돌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환자를 돌보는 일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환자를 돌보는 사람들을 돌보는 일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말입니다. 장기간 환자를 돌보다 보면 보호자도 마음의 병이 생겨 환자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이 병이 아니더라도 환자를 돌보는 모든 분에게 해당되는 말일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어떤 이유에서든 아픈 가족을 돌보거나 장애 가족을 돌보는 가족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돌보심이 함께 하셔서 그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이와는 좀 다르지만, 자식으로서 부모를 공경하는 일에도 부모가 환자가 아니어도 역시 부모를 공경히는 자녀들에게는 남다른 돌봄이 필요합니다. 그것을 오늘 큐티에서는 부모를 공경하는 자녀들을 공경하자는 말로 표현하려고 합니다. 특히 연로하신 부모를 모시고 사는 자녀들에게도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시고 사는 자녀가 하는 일들마다 오해하여 노여워하거나 섭섭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하지도 않은 일을 우기며 따로 사는 자녀에게 고자질하듯이 말할 때, 대부분 속상함을 넘어 배신감까지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럴 때 다른 자녀들은 자신을 대신해서 부모를 모시고 사는 형제들을 존중하고 공경해야 합니다.


성경은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고 했습니다. 어떤 경우 환자를 돌보거나 부모를 모시는 자들 중에는 필요 없는 죄책감을 느끼는 자들이 있습니다.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세상을 살면서 효도만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직장에 다니는 자들은 일도 해야 하고 자신만의 일을 하거나 다른 사람에 대하여 신경도 쓰면서 균형을 이루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일들 때문에 부모공경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제일 먼저 불효를 저지르고 있다는 죄책감이 들어 힘들어 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까지 불효라고 느끼게 하는 강박감을 내려놓고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이고 못 하는 것은 못 하는 것임을 받아들이기를 권합니다. 환자를 돌보는 이들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바울이 주 안에서 부모를 공경하라고 한 말씀대로 주님을 섬기는 자들이 믿음으로 부모를 공경하는 모든 것에는 칭찬과 위로의 말이 아깝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부모를 공경하는 모든 이들에게 그리고 오랫동안 아픈 가족들을 간호하는 모든 분들에게 위로와 칭찬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들만이 해내고 있는 놀라운 모습에 공경을 표합니다. 분명 하나님께서 돌봄을 받는 분들이나 돌보는 분들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꿋꿋이 믿음으로 살아가며 부모를 공경하고 가족들을 돌보는 자들에게 힘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5월 13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을 바라보는 영안을 뜨게 하시고 믿음으로 이겨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자격 없는 저희들을 오직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님의 자녀라고 인정해 주셔서 바른 길로 나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늙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혹은 가족중에 아픈 자들을 간호하고 혹은 연약한 자녀들을 돌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갖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그러나 저희들 중에 이렇게 간호하며 돌보느라 지쳐있는 자들을 위로해 주시고 그들에게 더욱 강한 믿음을 허락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강한 자나 약한 자나 모두가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한 자들이겠사오니 불쌍히 여기셔서 어떤 상황에서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저희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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