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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다윗의 효도

by 조이플 교회 2023. 5. 12.

2023년 5월 12일(조이플 큐티 제2617호) 매일 큐티

[사진 국정란 권사]

다윗의 효도

 

(성경) 사무엘상 22:1-5
"그러므로 다윗이 그곳을 떠나 아둘람 굴로 도망하매 그 형제와 아비의 온 집이 듣고는 그리로 내려가서 그에게 이르렀고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 장관이 되었는데 그와 함께한 자가 사백명 가량이었더라 다윗이 거기서 모압 미스베로 가서 모압 왕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어떻게 하실 것을 내가 알기까지 나의 부모로 나와서 당신들과 함께 있게 하기를 청하나이다 하고 부모를 인도하여 모압 왕 앞에 나아갔더니 그들이 다윗의 요새에 있을 동안에 모압 왕과 함께 있었더라 선지자 갓이 다윗에게 이르되 이 요새에 있지 말고 떠나 유다땅으로 들어가라 다윗이 떠나 헤렛 수풀에 이르니라"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이 될 다윗의 삶은 평탄하지 못했습니다. 사울 왕이 다윗을 죽이려 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어릴 때 이스라엘을 괴롭혔던 골리앗을 물리쳤습니다. 후에 군대 장관이 되어 블레셋과 싸울 때마다 승리하고 돌아오는 그에게 군중들이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라고 뛰놀며 환호할 만큼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이를 시기한 사울이 창을 던지기까지 하면서 다윗을 죽이려 했던 것입니다. 결국 다윗은 사울을 피해 도망자의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렇게 사울을 피해 다윗이 아둘람 굴로 도망했을 때의 일입니다. 다윗의 형제와 아비의 온 집이 다윗이 도망한 곳으로 모여왔던 것입니다. 그들 뿐만 아니라 사울의 치하에서 환난 당하고 빚지고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다윗에게로 모였는데 그와 함께한 자가 사백명 가량이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몸을 추스르기에도 벅찬 도망자였음에도 다윗에게로 모여든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다윗의 아버지 이새는 사무엘이 이스라엘의 왕이 될 사람을 찾아 기름을 부으려 할 때, 형들에게만 관심을 가졌지 당시 다윗은 양을 치고 있었습니다. 다윗의 형제들도 다윗이 차기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뒤에도 그를 존중하지는 않은 것처럼 보입니다.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전쟁터에 왔다가 골리앗 장군에 대해 분노하는 다윗을 향해 큰형이 화를 내면서 양은 어쩌고 여기에 왔냐는 식으로 비난했었습니다. 그랬던 가족들이 이제는 다윗에게로 모인 것입니다.


다윗은 어려운 처지에 있었지만 자신의 부모를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웃나라 모압 왕에게 가서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어떻게 하실 것을 내가 알기까지 나의 부모로 나와서 당신들과 함께 있게 하기를 청하나이다”라고 부탁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에는 더 자세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이 짧은 구절을 통해 우리는 절박한 다윗이 보여준 부모를 향한 효성스러운 마음을 느끼게 됩니다. 

 


결국 하나님은 신명기 5:16에서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고 말씀하신대로 다윗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아무리 나라를 바로 세우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다윗이었지만, 그리고 그의 상황이 절박한 상황이었지만 부모를 공경했던 다윗을 본받아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할 수 있는 자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다윗처럼 부모를 공경하며 주의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5월 12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의 사랑으로 구원받은 인생을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들이 받은 하나님의 사랑은 세상에서는 찾을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들판에서 외로운 양치기 소년이었던 다윗을 찾아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아주신 주께서 오늘 저희들의 삶에 다가와 주의 일꾼으로 삼으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종으로 부르심을 받았지만 사울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었던 다윗이 어떤 상황에서든 성실함과 주를 향한 믿음을 잃지 않고 부모에게도 효를 행하며 살았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들도 인생을 살면서 겪는 많은 어려움에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언제나 함께 동행하시는 하나님만 바라보며 주님의 뜻을 이루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께서 이루시는 기적을 체험하며 겸손히 주의 명령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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