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원하시는 부모공경

2023년 5월 11일(조이플 큐티 제2616호) 매일 큐티

[사진 이지혜 집사]

하나님이 원하시는 부모공경

 

(성경) 누가복음 2:51-52
"예수께서 한가지로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모친은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 중에 가장 오랫동안 부모와 자녀 간에 서로 돌보며 의존하는 존재가 사람입니다. 인간의 부모와 자녀 간에는 공경과 양육이라는 책임과 의무가 있고 이것을 유지하는 근본은 바로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으로 인도하시듯 인간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처럼, 부모와 자녀간에도 사랑은 필수입니다.

때로는 부모의 능력에도 한계가 나타나 자식을 온전히 양육하지 못하거나 부모도 죄인이기에 자녀에게 상처를 주는 존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자녀도 역시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랐지만 부모를 제대로 봉양하지 못하는 처지에 놓이거나 삶에 쫓겨 소홀해지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자녀가 부모에게 최선을 다해 공경하고 부모가 자녀를 역시 최선을 다해 양육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도 이 세상에 계시는 동안 육신의 부모에게 “순종하여 받드시더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어린 시절 나사렛에 사시면서 육신의 부모에게 순종하며 사셨음은 우리에게 부모공경의 본을 보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부모님이 어떤 분들이시든 무슨 실수를 저지르시든 주 안에서 존중하고 예의 바르게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에베소서 6:1에서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고 말씀한 것처럼, 자녀가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는 것이 옳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옳다는 것은 그렇지 않으면 옳지 않다는 것이며 부모공경은 자녀가 고민하여 판단하거나 결정할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도는 주께서 옳은 일이라고 명령하시는 것에는 최선을 다해서 지켜야 합니다. 내가 이성적으로나 논리적으로 판단해서 옳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옳다고 하셨기에 주 안에서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효도는 내가 원하는 방식이나 논리가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부모공경이어야 합니다. 오늘 하나님이 원하시는 효도를 행하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께서 원하시는 삶을 위하여 주께서 원하시는 부모공경과 자녀양육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5월 11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본질상 진노의 자식이었던 저희들을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보내 주시고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로 저희들을 진노의 자식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심을 믿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저희들이기에 오늘도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는 은혜를 누리며 주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실천을 행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육신의 부모에게 주 안에서 순종하며 공경하는 효도를 행하게 하시고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을 이루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들 모두에게 힘을 주시고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하신 명령을 최선을 다하여 지키며 살게 하옵소서.

저희들의 능력이 부족하여 제대로 효를 행하지 못함을 용서해 주시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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