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히 따르라

2023년 9월 23일(조이플 큐티 제2732호) 매일 큐티

[사진 오영지 권찰]

온전히 따르라

 

(성경) 민수기 14:6-10
"그 땅을 탐지한 자 중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그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일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하나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하는 동시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모세는 12명을 뽑아 가나안 땅에 보내어 정탐하게 했습니다. 그 12명은 각 지파 중에서 지휘관 된 자 한 사람씩을 뽑았습니다. 40일 동안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자들 중에 10명은 그 땅에 거하는 자들이 강해 자신들은 메뚜기 같다고 말할 뿐 아니라 그 땅을 악평하여 이스라엘 백성들로 낙심하게 했습니다. 백성들은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밤새도록 통곡하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애굽으로 돌아가자고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그 땅을 탐지하고 돌아온 자들 중에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달랐습니다. 그들은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고 말하는 그들을 향하여 회중은 돌을 들어 치려고 했습니다.

민수기 32:12을 보면 “그나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여호와를 온전히 따랐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올 때 성인 남자가 60만 명이나 되었는데 그 많은 사람 가운데 하나님을 온전히 따른 자가 단 두 명밖에 없었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아니 그들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들 중에는 하나님을 온전히 따르는 자가 몇이나 되며 나는 하나님을 온전히 따르는 자인가가 중요할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7:1에서 바울은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고 했습니다. 내 생각대로 편리한대로 하나님을 따르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이 명하신대로 온전히 따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데살로니가전서 5:23에서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고 말씀한대로 우리를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의 말씀을 믿고 온전히 따르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9월 23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가나안을 향해 가던 이스라엘 백성이 10명이 하는 불순종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좇는 여호수아와 갈렙의 말보다 더 들으며 낙심하고 애굽으로 돌아가려는 마음까지 먹었음을 기억합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으로 권면하는 여호수아와 갈렙에게 돌을 들어 치려고 하는 어리석은 행동까지 했음에 마음이 아프기만 합니다. 

저희들도 역시 그 어리석음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자주 낙심하며 자주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리에 이르면서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으로 권면하는 소리에 귀를 가리고 마음을 닫았음을 용서해 주옵소서. 

부족하지만 저희들에게도 여호수아와 갈렙과 같은 믿음을 주셔서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온전히 따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세상을 보며 두려워 낙심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 안에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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