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상상이 아닙니다

2023년 10월 12일(조이플 큐티 제2748호) 매일 큐티

[사진 오영지 권찰]

믿음은 상상이 아닙니다 

 

(성경) 신명기 31:16-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열조와 함께 자려니와 이 백성은 들어가 거할 그 땅에서 일어나서 이방 신들을 음란히 좇아 나를 버리며 내가 그들과 세운 언약을 어길 것이라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버리며 내 얼굴을 숨겨 그들에게 보이지 않게 할것인즉 그들이 삼킴을 당하여 허다한 재앙과 환난이 그들에게 임할 그 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이 재앙이 우리에게 임함은 우리 하나님이 우리 중에 계시지 않은 까닭이 아니뇨 할 것이라 그들이 돌이켜 다른 신을 좇는 모든 악행을 인하여 내가 그 때에 반드시 내 얼굴을 숨기리라 그러므로 이제 너희는 이 노래를 써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쳐서 그 입으로 부르게 하여 이 노래로 나를 위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증거가 되게 하라 내가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한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인 후에 그들이 먹어 배부르고 살찌면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나를 멸시하여 내 언약을 어기리니 그들이 재앙과 환난을 당할 때에 그들의 자손이 부르기를 잊지 아니한 이 노래가 그들 앞에 증인처럼 되리라 나는 내가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이기 전 오늘날에 나는 그들의 상상하는 바를 아노라 모세가 당일에 이 노래를 써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쳤더라"

 
세상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는지는 어제까지 상식이었던 것이 오늘 더 이상 상식이 아닌 것이 되어버릴 때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의 흐름을 누구보다 빠르게 읽어낼 줄 아는 사람이 세상에는 더러 있습니다. 다는 아닙니다. 그리고 그들 대부분은 성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에는 너무 엉뚱하다고 혹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일들이 그들에 의해서 이루어졌고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들에게서 배울 점이 있습니다. 보통 평범한 사람들은 생각할 때 알고 있는 것에서 시작하거나 그동안 상상해 오던 것을 이어서 생각하지만, 그들은 알고 있는 것에서 생각을 시작하거나 경험을 의존하기보다는 새로운 생각을 상상이 아닌 현실로 만들려는 분석력과 계획을 갖고 실행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많은 사람들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고 오히려 나이가 들어 힘도 능력도 없는 존재가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함부로 상상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뇌는 실제로 일어난 일과 상상 속의 경험을 잘 구별하지 못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주 신 귤을 먹으며 침이 나오는 경험을 하고 나면 신 귤을 먹는 상상만 해도 입안에 침이 고이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우리의 뇌는 경험과 상상을 구별해내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때로는 상상의 날개를 펴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부분 우리의 상상은 죄악에 매여 실수할 때가 많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상상에도 나름대로 매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상상이 아닙니다.

모세가 120세에 하나님으로부터 요단을 건너지 못하리라는 말씀을 듣고 여호수아와 백성들을 모아 여호와께서 가나안 땅을 얻게 하실테니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그뒤 하나님은 모세에게 “너는 너의 열조와 함께 자려니와 이 백성은 들어가 거할 그 땅에서 일어나서 이방 신들을 음란히 좇아 나를 버리며 내가 그들과 세운 언약을 어길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나는 내가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이기 전 오늘날에 나는 그들의 상상하는 바를 아노라”고 하셨습니다. 상상 속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뜻에서 멀어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헛된 상상이 아닌 진정한 믿음입니다.

 

머릿속으로 그려내는 상상의 힘은 대답합니다. 모든 상상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긍정적인 상상으로 우리는 많은 일들을 해낼 수도 있고, 건전한 상상으로 우리는 건강한 사회를 계획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상상의 날개는 쉽게 악에 물든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상상의 날개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순종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오늘날에 나는 그들의 상상하는 바를 아노라”고 하심에는 너무도 많은 죄악의 역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상상은 하나님과 세운 언약을 어김에서 시작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의 마음과 생각이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순종으로만 채워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10월 12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들의 모든 생각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채워지도록 도와주옵소서. 

어리석은 상상에 인생을 맡기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마귀의 유혹에 빠져 상상의 매력을 행복으로 착각하지 않게 하시고 상상이 아닌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저의 마음을 성령님께서 인도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세상은 곳곳에서 전쟁으로 신음하며 기근과 지진으로 힘들어합니다. 

주님의 자비의 손길로 모든 아픔들을 씻겨주시고 사람들의 마음에 평안을 허락해 주옵소서. 

저희들 모두에게 사랑의 마음을 허락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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