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한다는 것은

2023년 10월 30일(조이플 큐티 제2763호) 매일 큐티

[사진 이은경 집사]

마음을 다한다는 것은

 

(성경) 신명기 6:4-9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찌니라"

 
우리가 의식적으로 알지 못하는 마음의 영역을 무의식이라고 합니다. 무의식은 생각하지 않아도 활동하는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진 심리적 혹은 정신적 작용입니다. 무의식을 숨은 마음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드러나는 의식에 비하면 마음의 깊은 곳에 숨겨진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무의식은 우리의 생각과 감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우리는 그 존재를 인식하지 못합니다. 무의식을 우리가 인식하지 못해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것은 무의식도 우리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무의식을 잘 이해하고 숨겨진 마음의 상처를 잘 치료하여 내 것으로 만들어야 마음을 일치시킬 수 있습니다. 무의식과 관련된 갈등이나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의식과 무의식은 갈등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신앙생활은 의식을 통해서 고백 되지만 무의식의 영향을 받게 되기에 마음으로 믿는 자가 되려면 의식과 무의식 둘 다의 마음을 통해 믿고 입으로 시인해야 되는 것입니다.

모세는 오늘 본문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라고 했습니다. 모세가 여기에서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는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요?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의식의 마음만을 말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학자들이 말하는 대로 의식은 마음의 10%이고 무의식이 90%나 되기에 마음을 다하려면 당연히 의식과 무의식을 포함한 마음으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의식하는 나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식하지 않는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의식하는 나만 구원하시려고 예수님을 보내주신 것은 분명 아닙니다. 하나님이 구원하시려는 나에게는 의식하지 못하는 무의식의 나도 당연히 포함됩니다. 무의식의 나도 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의식과 무의식의 나의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저의 보이지 않는 무의식까지도 주의 뜻대로 치유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10월 30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믿습니다.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고 하셨사오니 저의 의식과 무의식의 모든 마음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마음이 되도록 도와주옵소서. 

주의 말씀을 제 마음에 새기시되 무의식의 마음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상처를 주의 말씀으로 치유해 주시고 주께서 원하시는 마음이 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저도 모르는 제 자신의 마음이 아니라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 받아 주께 인정받는 마음이 되도록 도와주옵소서. 

마음에 상처가 가득한 분들에게 성령님 찾아가 주셔서 그 상처를 어루만져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함을 입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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