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음을 제어해야 합니다

2023년 11월 1일(조이플 큐티 제2765호) 매일 큐티

[사진 이은경 집사]

나의 마음을 제어해야 합니다

 

(성경) 잠언 25:28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 같으니라"

 
프로이트가 남긴 인간의 마음이 의식과 전의식과 무의식의 3층 구조로 되어 있다는 학설은 지금까지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물 위에 떠 있는 빙산의 이론은 의식과 전의식과 무의식을 마음속에서 각각의 특정적 위치를 정해 설명되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무의식이 없었다면 세상은 정신적으로 살아가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죄악과 열등과 상처와 욕구 등이 무의식에 머물러 있도록 자아가 억압하고 있는 덕에 이것들이 평소에 의식으로 올라와 표출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들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사실 이들은 의식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요소들입니다.

그러나 무의식 속에 갇혀있는 요소들은 틈만 있으면 의식으로 튀어 올라오려고 하기 때문에 자아는 더 많은 억압을 위해 정신적인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사고와 같은 급박한 현실 속에서 자아가 약화 될 때, 무의식의 요소들이 의식의 세계에 정신적인 증세나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무의식의 요소들이 튀어나올 때, 의식에서는 평소와 다른 행동으로 실수를 하거나 화를 내거나 악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이때 우리는 통제가 불가능한 상태에 직면하기도 합니다. 의식을 점거해버린 무의식 때문입니다.

인생에서 실수하지 않으려면 자신의 마음을 통제해야 합니다. ‘내 마음을 나도 모르겠다’는 말만 하지 말고 내 마음을 내가 통제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내 마음은 다른 이의 것이 아닌 내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순종하고 사랑하기를 원하십니다. 마음을 다하라고 하십니다. 마음을 다하라고 하심을 프로이트가 정의한대로 풀어보면, 우리가 의식하는 마음만이 아니라 의식하지 못하는 무의식의 마음까지도 다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솔로몬은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은 더더욱 자기의 마음을 제어할 줄 알아야 합니다. 무의식에 잠재해 있던 악한 생각들이나 상처들이 불현듯 의식에 나타나 죄를 범하거나 악을 행하지 않도록 자신을 훈련하는 것도 신앙의 한부분입니다. 원래 나는 이런 사람이라고 면죄부를 주어서도 안됩니다. 과거의 상처가 많은 자신에게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도 배려해 주는 것은 더더욱 안됩니다. 신앙은 분명합니다. 오직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순종하며 사랑해야 합니다. 내 마음에 멍들고 상처난 부분들을 주님의 말씀으로 깨끗이 씻겨내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저의 마음을 제어하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생각과 감정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11월 1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들의 삶을 인도해 주시고 주님의 나라에 들어갈 백성으로 삼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받은 상처와 충격으로 인하여 아파하고 멍들었던 과거의 삶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치유 받기를 원합니다. 

죄악에 빠져 헤매던 삶을 용서해 주시고 오직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다시금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어리석은 삶이 아니라 말씀과 기도로 앞으로 전진해 가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과거의 실수나 잘못으로 아파하는 분들을 위로해 주시고 주님의 사랑의 손길로 어루만져 주셔서 자유함을 누리게 하시고 주님께 온전히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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