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치 않으면 생각이 허망해집니다

2023년 11월 24일(조이플 큐티 제2785호) 매일 큐티

[사진 이은경 집사]

감사치 않으면 생각이 허망해집니다

 

(성경) 로마서 1:21-25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아담이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라는 말씀 속에서 바울은 인류가 하나님 앞에서 감사치 아니한 결과로 허망한 생각과 어두운 마음의 자리에 이르렀음을 지적해 주었습니다. 하나님도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습니다. 그 결과는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기는 자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 만큼 하나님을 잘 아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에 의해 직접 만들어졌고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을 만난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이 지금까지 흘러온 모든 역사의 인류 중에서 그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더 잘 알았지만, 그들에게는 에덴동산에 살아도 감사가 부족했던 것입니다. 에덴동산의 삶에 감사하지 못하고 사탄의 유혹 앞에 보암직하고 먹음직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러운 선악과를 따먹는 죄를 범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감사하지 않으면 생각이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기에 허망할 뿐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기에 미련한 마음은 어두울 수밖에 없어 죄의 유혹에 굴복하여 행복에서 멀어지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에 살던 아담에게 죄악과 죽음이라는 불행이 찾아온 것을 보면, 인간의 행복은 조건에 달린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삶의 모습 때문에 행복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현재 누리고 있는 모든 것에 감사하며 사는 삶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5:18에서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강조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치 않으면 생각이 허망해집니다. 생각이 허망해지지 않아야 생각과 감정으로 이루어지는 마음이 어두워지지 않을 것입니다. 마음이 밝으려면 생각이 허망하지 않아야 하며 그러려면 범사에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감사할 수 없어도 감사하고 감사할 수 있는데 감사를 놓치지 않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감사를 잃지 않는 삶으로 생각과 마음이 행복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11월 24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신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조건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 아님은 에덴동산에 살던 아담과 하와의 허망한 생각을 알게 하신 하나님의 뜻임을 고백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자가 되어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실천하게 하옵시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감사가 넘치게 하옵소서. 

오늘 제 삶에 함께 하셔서 바른 길로 가도록 인도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감사하는 세상을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게 하시고 저희들이 바로 그 주역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주님 앞에 감사로 엎드리며 감사로 찬양하오니 받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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