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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무의식 속에 흐르는 유전

by 조이플 교회 2023. 12. 13.

2023년 12월 13일(조이플 큐티 제2801호) 매일 큐티

[사진 이은경 집사]

무의식 속에 흐르는 유전

(성경) 사도행전 6:1-7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그 매일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한대 열 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공궤를 일삼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니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하니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한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충격적으로 경험했던 상처와 감정들은 놀랍게도 우리의 뇌에 무의식이라는 이름으로 저장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저장된 경험은 평생 동안 지속될 뿐만 아니라 자녀에게 유전되기도 합니다. 인생에서 비슷한 경험들을 반복적으로 경험하게 되면 그것을 자동적으로 인지하고 실행하는 과정이 무의식으로 형성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형성된 무의식의 상황이 장기간 반복되면 마음을 지배할 수 있는 큰 힘이 되고 의식으로는 전혀 통제할 수 없는 습관이 되고 중독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계획하거나 다짐하는 대로 살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것은 착각일 뿐입니다. 우리가 의도하는 것과는 다르게 행동할 때가 많은 것이 그것을 증명해 줍니다. 무의식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무의식이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만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부모로부터 또는 조상 대대로 물려받아 공유된 유전자 정보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유전적인 무의식도 있다는 것입니다. 칼 융이라는 학자가 이것을 ‘집단 무의식’이라는 개념으로 주장했습니다.


우리의 삶은 의식이 10% 무의식이 90%의 영향으로 살아가는 것이 마치 자동화되듯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무의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에서 무의식의 비중을 크게 하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매 순간 의식으로 결정하며 살아야 하기에 힘들고 불편한 삶을 살아야 했을 것입니다. 무의식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무의식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무의식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도록 믿음을 쌓고 말씀대로 살아가는 훈련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말씀과 기도로 우리의 뇌를 부지런하게 해야 합니다. 의식과 무의식 모두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감정에 좌우되는 말씀과 기도의 삶이 아니라 감정을 초월하는 말씀과 기도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날 기분에 따라 말씀과 기도가 좌우되지 않도록 부지런해야 합니다. 감정이 내 삶을 주관하지 않으려면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초대교회 시대에 사도들은 자신들의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따로 교회의 일을 맡을 사람 일곱을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한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안수했습니다. 그 결과로 7절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고 했습니다. 

 


사도들이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하는 것에 부지런했기에 초대교회는 든든히 세워져 갔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의식과 무의식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말씀과 기도입니다. 말씀과 기도가 우리 마음의 핵심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무의식에 말씀과 기도에 부지런함이 저장되어 자손 대대의 무의식에 그대로 유전되어 전해지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세상의 습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열심을 갖게 하시고 세상의 쾌락에 의한 중독이 아니라 기도하는 열정이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3년 12월 13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초대교회의 사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과 기도에 전무하기 위해 노력했음이 오늘날까지 저희들의 신앙에 귀감이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들의 믿음에 다른 것으로 채워지지 않게 하시고 오직 말씀과 기도로 충만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저희들의 무의식에 까지도 말씀과 기도를 중심으로 하는 부지런함이 나타나게 하시고 이런 모범적인 신앙의 모습이 자녀에게도 전해지는 은총을 허락해 주옵소서.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세상의 쾌락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마음을 쓰고 행함을 온전히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수고하시는 모든 선교사님들에게 힘을 주시고 귀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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