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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열심히 사는데도 부자가 못 되는 이유

by 조이플 교회 2024. 1. 13.

2024년 1월 13일(조이플 큐티 제2828호) 매일 큐티

[사진 이은경 집사]

열심히 사는데도 부자가 못 되는 이유


(성경) 잠언 28:6-11
"성실히 행하는 가난한 자는 사곡히 행하는 부자보다 나으니라 율법을 지키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요 탐식자를 사귀는 자는 아비를 욕되게 하는 자니라 중한 변리로 자기 재산을 많아지게 하는 것은 가난한 사람 불쌍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그 재산을 저축하는 것이니라 사람이 귀를 돌이키고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 정직한 자를 악한 길로 유인하는 자는 스스로 자기 함정에 빠져도 성실한 자는 복을 얻느니라 부자는 자기를 지혜롭게 여겨도 명철한 가난한 자는 그를 살펴 아느니라
"

 
신문지 한장의 두께를 0.1mm라고 가정을 하고 그것을 반으로 접으면 두께는 0.2mm가 될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 반으로 접기를 할 수 있다고 가정을 해 봅시다. 그래서 50번을 접을 수 있다면 두께가 얼마나 될까요? 결과는 원래 신문의 두께에 해당하는 등차라는 일정한 수를 더해서 얻는 등차수열, 즉 (0.1mm)+(0.1mm)+…접은 횟수(50번)=5cm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신문을 한번 접으면 0.2mm가 되지만 두 번 접으면 0.3mm가 아닌 0.4mm, 세 번 접으면 0.4mm가 아닌 0.8mm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답은 원래 신문의 두께가 아닌 늘어난 두께에 해당하는 등비라는 일정한 수를 곱해서 얻는 등비수열, 즉 (0.1mm)×2×…접은 횟수(50번)…×2=(0.1mm)×2^50로 계산해서 놀랍게도 112,589,990km 즉 1억km가 넘는 두께가 됩니다.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가 약 1억 5천만km라고 하니 신문을 50번만 접을 수 있다면 결과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신문을 50번 접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것 중에 그와 같은 원리가 적용되는 것이 있다면 그런 계산법을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신문을 50번 접을 때의 결과를 신문의 두께만을 계속 더하는 등차수열로 간단히 생각하는 착각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접을 때는 처음이 아닌 늘어난 두께를 접는다는 것과 접으면 접을수록 천문학적으로 두꺼워진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오늘까지 3일 동안 똑같은 본문으로 큐티를 하려고 합니다. 저 나름대로 부자가 되려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더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자본주의 세상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성실히 행하는 가난한 자”도 좋지만 성실히 행하는 부자가 되자는 역설을 하고픈 열정때문일 것입니다. 특별히 본문 중에서 “중한 변리로 자기 재산을 많아지게 하는 것은 가난한 사람 불쌍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그 재산을 저축하는 것이니라”는 말씀에 대한 이해가 쉽지 않은 것은 그 안에는 다양한 깨달음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솔로몬 시대나 지금이나 “중한 변리”가 있었다는 것이 전제됩니다. 그 당시나 지금이나 ‘고리대금’을 행하는 부자가 있어 서민들은 빚더미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살아야 했던 것입니다. 고리대금이란 비싼 이자를 받고 이득을 취하는 것을 말하는데, 살인적인 이자가 결국엔 사람과 가정을 파괴시키는 무기가 되기도 하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상거래를 금하신 것은 아니지만, 출애굽기 22:25과 신명기 23:19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난한 자에게 돈을 빌려주고 변리로 이식을 취하지 말 것을 명하셨습니다. 진짜 가난한 자는 원금만 갚을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 이자조차도 낼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옛날에도 그랬지만 오늘날의 자본 구조상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빚에 허덕이게 되면 가난을 벗어날 길을 찾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며 도와주는 자들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하나님은 중한 변리로 자기 재산을 늘리는 자들의 재산을 가난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는 자들을 통해 돕도록 하실 것입니다.


결국 자본주의 세계에서 돈과 이자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에게 은행은 필수적인 곳입니다. 은행에 예금을 해서 이자를 받고 또 모자르는 돈을 충족시키기 위해 대출을 받고 이자를 냅니다. 그래서 현대인은 은행의 이자를 잘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은행의 이자가 고리대금은 아니지만 그 이자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여 잘못 활용하면 막대한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나중에는 이자가 원금보다 더 많아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은행이자가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를 계산하는 단리(Simple Interest, 單利)보다는 원금에다 불어난 이자를 합한 것에 중복해서 이자를 계산하는 복리(Compound Interest, 複利)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은행이 단리로만 돈을 빌려준다면 단시간 안에 망하게 될 것입니다. 복리이어야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자 수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효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이는 신문을 50번 접는 원리와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아인슈타인은 복리를 ‘세계 8대 불가사의’라고 하면서, 복리를 이해하는 사람은 그 효과를 얻어낼 수 있지만 복리를 모르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한 아이가 태어났을 때, 부모가 이 아이를 위해 $10,000을 연 10%의 이자로 60년 후에 찾도록 저축을 했다고 가정하면, 60세에 단리의 이자일 경우는 총 $70,000을 받게 되지만, 복리의 이자일 경우에는 60세에 총 $3,043,806을 받게 됩니다.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이것은 자녀를 위하여 돈을 은행에 예치하는 경우이지만 반대로 은행으로부터 $10,000을 복리의 이자로 빌리면 7년이 지난 후에는 이자가 원금보다 비싸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60년 동안 300배의 이자를 갚게 된다는 가정도 해볼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크레딧 카드의 빚을 갚지 않고 오랜 시간 사용하게 되면 사용한 금액보다 훨씬 많은 이자를 물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더 무서운 것은 크레딧 카드의 이자율은 10%보다 훨씬 높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정직한 자를 악한 길로 유인하는 자는 스스로 자기 함정에 빠져도 성실한 자는 복을 얻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시려고 눈여겨 보시는 사람은 바로 “성실한 자”입니다. 열심히 사는 것도 중요한데 성실하게 사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또한 “부자는 자기를 지혜롭게 여겨도 명철한 가난한 자는 그를 살펴 아느니라”고 했습니다. 가난할지라도 가난한 자에게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명철한 가난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비록 지금은 가난할 지라도 자본주의 속에서 명철하게 살필 수 있는 눈이 필요합니다. “명철한 가난한 자”는 부자를 살펴 아는 자라고 말씀하심을 기억하기 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나그네였던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복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가난하다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실한 자”가 아닌 엉성한 자여서는 안 됩니다. “명철한 가난한 자”가 되어야지 멍청한 가난한 자이어서도 안 됩니다.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 세상에서 주의 말씀과 기도로 성실하고 명철한 자가 되어 이 시대의 아브라함과 같이 복의 근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주를 위한 열심을 내고 성실하고 명철한 자가 되어 주의 복을 받아 가난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1월 13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주님을 믿는 성도로서 진정 이 세상에서 바르고 정직하게 살기를 소망합니다.

남에게 꾸어줄지라도 꾸이지 않는 그래서 나누어 줄 힘이 있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가난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며 손을 뻗쳐 구제의 손길을 나누기 원합니다.

그러나 종종 이런 일을 하기에는 너무도 힘이 없고 작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아브라함도 하나님이 주시는 복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았고 다윗도 충분히 넉넉한 왕으로서의 삶을 살아 성전 건축을 준비했던 것처럼, 저희들의 삶에도 여유가 넘치고 풍족하도록 도와주옵소서.

제게 더욱 물질의 복을 주셔서 주의 일에 앞장서게 하시고 선한 사마리아인과 같은 일들을 이루어가도록 힘을 주옵소서.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가난한 자들을 도와줄 수 있는 명철함과 성실함을 허락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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