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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부자를 사용하시는 하나님

by 조이플 교회 2024. 1. 12.

2024년 1월 12일(조이플 큐티 제2827호) 매일 큐티

[사지 박정선 집사]

부자를 사용하시는 하나님


(성경) 잠언 28:6-11
"성실히 행하는 가난한 자는 사곡히 행하는 부자보다 나으니라 율법을 지키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요 탐식자를 사귀는 자는 아비를 욕되게 하는 자니라 중한 변리로 자기 재산을 많아지게 하는 것은 가난한 사람 불쌍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그 재산을 저축하는 것이니라 사람이 귀를 돌이키고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 정직한 자를 악한 길로 유인하는 자는 스스로 자기 함정에 빠져도 성실한 자는 복을 얻느니라 부자는 자기를 지혜롭게 여겨도 명철한 가난한 자는 그를 살펴 아느니라
"

 
부에 대한 성경적 물질관을 가진 자라야 부와 가난에 상관없이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돈을 포함한 모든 자원까지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는 것이고, 그 하나님의 자원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많은 물질로 복을 주시기도 하지만 때로는 궁핍함을 통해 우리를 훈련시키시기도 합니다. 많이 가진 자는 가진 만큼 책임을 덩달아 가지게 되고 적게 가진 자는 부족한 만큼 의무를 함께 짊어짐으로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며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런 성경적 물질관을 이해하지 못하고 하나님보다 물질을 섬기며 교만한 부자가 되거나 가난하다는 이유로 하나님을 원망하고 물질에 비관하는 자가 된다면, 진정한 행복자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어제도 오늘과 같은 본문으로 성실히 행하는 가난한 자도 좋지만, 성실히 행하는 부자가 될 수 있다면 더 좋겠다는 말씀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돈이 악한 것이 아니라 돈을 사랑하는 것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돈이 없어야 거룩한 것이 아니라 돈이 많아도 거룩해질 수 있고 돈이 없어도 거룩하지 못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로서 우리는 성경적 물질관을 바르게 이해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부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부자는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자신의 돈이 아닌 하나님의 것인 줄을 믿기에 청지기의 자세로 달란트를 남기는 백만장자의 꿈을 실현해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런 부자를 사용하십니다. 세상에서는 가난한 사람일지라도 하나님께는 부자로 쓰임 받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왜 하나님은 부자로 자기의 재산을 많아지게 허용하시고 그 재산을 쌓아가도록 허락하셨을까요? 그중에 어떤 부자는 좋지 않은 방법으로 재산을 모으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 중에 8절을 보면 “중한 변리로 자기 재산을 많아지게 하는 것은 가난한 사람 불쌍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그 재산을 저축하는 것이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공동번역에서는 “중한 변리”를 “고리대금”으로 번역했는데 그렇게 불어난 재산은 가난한 사람 도와주는 사람을 위해 저축하는 격이라고 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그런 방법으로라도 부자를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에 대하여 원망하고 가난에 대하여 불평할 이유가 없는 것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통치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부자에 대하여 막연히 원칙과 같이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부자는 가난한 사람을 위하여’ 그들을 돕기 위해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다르게 말씀합니다. 높은 이자로도 재산이 많아지게 하신 것은 “가난한 사람 불쌍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그 재산을 저축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가난한 사람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사람이라고 하심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난한 사람 불쌍히 여기는 자”는 누구일까요? 가난한 사람에는 물질적으로 가난한 사람도 있지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심령이 가난하 자”도 있습니다. 잠언 14:21에서는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는 자니라”고 했습니다. 또 잠언 19:17에서는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25:40의 비유를 통하여 예수님도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고리대금으로 부자 된 사람의 돈도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사람을 위해 저축하여 사용하도록 하십니다. 부자를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믿는다면,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그 사람이 부자일 때 정말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잠언 14:31에서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존경하는 자니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부자가 아닌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부자가 되어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복 있는 부자가 되어 하나님께 쓰임받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1월 12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세상에는 고리대금과 속임수와 심지어 남의 돈을 강탈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렇게 부자가 된 사람들을 보면 좌절도 느끼고 돈에 대한 거부감이 들지만, “중한 변리로 자기 재산을 많아지게 하는 것은 가난한 사람 불쌍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그 재산을 저축하는 것이니라”는 말씀대로 세상의 모든 부자를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믿습니다. 

이제 돈만 모으는 부자가 아니라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로서의 부자가 되기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물질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청지기가 되게 하옵소서. 

제가 가진 물질로 교만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가난한 자를 멸시하거나 물질을 섬기는 악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돈을 바르게 모을 뿐만 아이라 바르게 흩어 바르게 사용하게 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자리에 이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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