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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와 행복한 묵상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않는다구요?

by 조이플 교회 2024. 1. 17.

2024년 1월 17일(조이플 큐티 제2831호) 매일 큐티

[사진 박정선 집사]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않는다구요?


(성경) 마태복음 6:24-28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삶에 있어서 하나님만을 섬기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임을 다시 한번 선포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고 말씀하신 것은, 사실 재물은 섬김의 대상이 아니기에 하나님만을 섬겨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예수님의 말씀에서 착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섬기지 못하느니라”이지 “섬겨서는 안 된다”는 말씀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섬기지 말라고 ‘금지’하신 것이 아니라 섬길 수 없다고 ‘불가함’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즉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는 것을 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하신 것이 아니라, 아예 할 수 없는 불가능한 것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금지하신 것을 하는 것은 죄가 되지만, ‘불가’한 것을 하려고 하면 죄를 넘어서서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감히 재물을 하나님과 동격으로 놓는 죄를 범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다면 재물이 섬김의 대상이 아닌데도 왜 예수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요? 재물을 섬기는 것이 ‘불가’한데도 그렇게 행동하는 어리석은 자들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심지어 자신은 하나님을 섬긴다고 확신하면서도 재물을 섬기는 자처럼 살아가고 있는 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섬길 수 없는 재물을 마치 섬기는 것처럼 행동하면서도 자신은 오직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재물의 노예처럼 살고 있는 삶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벗어나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재물을 섬기는 자리에 이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않는 자가 되려면 하나님을 지금보다 더 열심히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재물 때문에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 방해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말로는 하나님만을 섬긴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돈이 우선되고 재물에 욕심을 부리며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 때문에 염려한다면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렇게 염려하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께서 해주실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만을 섬겨 가난과 부를 초월하는 멋진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전능하신 하나님!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며 세상의 재물의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오늘의 기도문] 2024년 1월 17일의 기도문, 매일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임을 믿습니다.

세상에서의 재물도 역시 하나님의 것인데 어리석게 재물을 귀히 여기며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듯 살아가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며 사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공중의 새가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않지만 하나님께서 기르시는 것처럼 저희들도 주께서 기르시며 보호하심을 믿습니다.

오직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이 입혀 주시고 먹여 주시는 은혜를 바라보며 모든 세상에서의 염려를 떨쳐 버리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을 다 아시고 채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오늘도 충만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기도요청]
joyfulpastor@gmail.com
이신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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